오는 8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후임으로 한국계인 성 김(51) 6자회담 특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 김 특사가 주한미대사로 부임하면 1882년 한국과 미국이 수교한 이후 129년만에 처음 한국계 주한미대사가 탄생하게 된다.  3일(현지시간) 국내외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한국 정부에 성 김 특사에 대한 아그레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그레망은 대사를 파견하기에 앞서 주재국에 임명동의를 구하는 절차다.  성 김 특사는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1980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6자회담 특사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번에 아그레망과 미 상원 인준절차를 거치게 되면 최초의 한국계 주한미대사가 된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