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 부터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이 채용도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 65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의 2009년 대비 2010년 고용증가율은 평균 20.3%를 기록해, 전체 중소기업 평균 고용증가율 2.5%보다 크게 앞섰다.

지원받은 업체들은 지난해 업체당 평균 5.38명 씩, 모두 3만5000명의 인력을 더 뽑았다. 특히 종업원 20인 미만인 영세 사업장의 경우 고용증가율이 52.5%에 달했다.

중기청은 이들 기업이 올해도 약 9%의 고용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정책자금이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앞으로도 신규 고용계획이 있는 업체에 융자금리를 인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