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일 한국인 4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선적 운반선이 해적에게 납치된 사건과 관련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싱가포르 정부와 접촉해 선원들의 안전한 구출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며 “본부 재외동포영사국과 주싱가포르 대사관, 주케냐대사관에 각각 비상대책반을 꾸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사가 싱가포르 소속이기 때문에 싱가포르가 협상을 주도할 것”이라며 “주싱가포르 대사관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에 선원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출해달라고 요청했고 싱가포르 측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싱가포르측과 해적 간 협상 과정을 기다리면서 일단 구출작전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우리 군이 관여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해부대 최영함은 현재 아덴만 해역에서 충무공이순신함과 임무 교대를위한 준비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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