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팩과 LED패키지 및 조명 전문업체인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ㆍ040670)가 LG전자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납품하며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진출했다.

와이즈파워는 지난해 12월 무선충전기 윌리윌리(Willy Willy)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LG전자를 통해 B2B 형태로 무선충전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이동통신 전시회 ‘CTIA 2011’서 휴대폰용 무선 충전 패드 ‘WCP-700’를 선보였다. 패드 타입의 이 제품은 무선 충전용 배터리 커버를 끼운 휴대폰 1대를 패드에 올려놓으면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유선 충전과 같다.

와이즈파워는 오는 4월 LG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무선 충전 패드(WCP-700)에 1차측(크래들)과 2차측(휴대전화 배터리 커버) 무선충전솔루션을 제작ㆍ납품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미제 와이즈파워 배터리사업부 전무는 “휴대폰 무선충전 제품 제작을 위해 LG전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LG전자의 WCP-700은 휴대전화 케이스 형태의 무선충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로 LG전자가 북미지역 이동통신사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LG전자의 WCP-700에 적용된 방식은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의 기준을 충족하는 Fulton 방식에 기반을 둔 제품이다.

WPC는 기기 간의 호환성을 인정하는 치(Qi)마크를 부여하고 있는데, WCP-700은 치(Qi)마크를 획득한 최초의 무선충전 솔루션이다.

와이즈파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도 무선충전솔루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 태블릿PC, 자동차 분야 등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와이즈파워는 미국 올랜도(Orlando)에서 현지시간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무선통신 박람회(CTIA Wireless 2011)에 참가, WPC의 Fulton 방식을 적용한 아이폰4 전용 무선충전기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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