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정오를 기해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올들어 황사주의보가 내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지난 17일부터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북부지방을 거쳐 이날 오전 서울과 경기 문산, 동두천에 도달했으며 중부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황사농도는 서울 161㎍/㎥, 춘천 182㎍/㎥, 광덕산 151㎍/㎥ 등이다. 황사 농도는 400㎍/㎥ 미만을 ‘옅은 황사’, 400~800㎍/㎥를 ‘짙은 황사’, 800㎍/㎥ 이상을 ‘매우 짙은 황사’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 이날 아침에는 서울, 동두천, 철원 등에서는 황사가 비에 섞여 있는 ‘황사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북한지방을 거쳐 중부 내륙지역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며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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