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외장케이스 전문 제조업체 에스코넥(096630)은 2일 지난 2010년 영업이익으로 모두 50억원을 올려 지난 2009년 대비 10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스코넥은 또 지난 2010년 매출액은 84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대비 매출액은 2.78% 하락한 수치다.

지난 2009년 적자를 보였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억 8000만원과 11억원을 올려 흑자전환 했다.

에스코넥의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는 원가절감이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 주고객사 등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폰용 부품 공급이 는 부분도 작용했다.

최근 14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에스코넥은 9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 이전에 취득해 부채를 상환한 바 있다.

취득한 사채는 전량 소각하고 신주인수권은 권리행사기간 만료시까지 권리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295%였던 부채비율은 약 165%로 줄어 들었다.

박순관 에스코넥 사장은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휴대폰부품 공급으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며 “성공적인 증자에 이어 부채도 줄이게 돼 실적과 재무구조가 선순환하는 궤도에 올라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