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실업자 2억500만명”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실업자 수는 2억500만명으로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ILO)가 25일 발표한 ‘2010년 세계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실업자는 2억500만명으로 전년과 별 차가 없었고,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보다 2760만명이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실업률은 6.2%로 경제위기 이전인 2007년 5.6%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올해 세계 실업자 수가 2억330만명으로, 평균 실업률은 6.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업과는 별도로 15억3000만명이 임시직을 비롯한 고용이 취약한 상태로 사실상 ‘준실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실업자는 약 7800만명으로 2007년의 7350만명보다 많았다.
ILO는 “현재 진행 중인 세계경제의 회복이 많은 나라에서 고용 기회의 충분한 확장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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