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김성민의 마지막 길을 동료 연예인들이 한 마음으로 배웅했다.

배우 한예슬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여, 편히 쉬어요’라는 영문 글귀와 함께 하얀 국화 한 송이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6년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뮤지컬 배우 선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가) 힘들 때 도움되지 못해 미안하다. 그곳에서 눈치 보지 말고 걱정 없이 행복하게 마음껏 웃으면서 함께 해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5년여 전 김성민이 그려줬다는 그림 한 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으로 인연을 맺었다.

지금은 활동이 뜸한 배우 서영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에 “참 정 많고 웃음 많고 마음 따뜻했던 선배…요즘 참 마음이 안 잡히고 싱숭생숭했는데 오늘 유난히 정신이 없고 힘들다. 버티고 견뎌내는 게 제일 힘들지. 성민오빠...이제 편안하게 쉬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서영은 특히 김성민과 함께 한 화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화보 속 김성민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띄고 있어 그의 마지막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김성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많은 연예인들의 추모의 발길이어지고 있다. ‘남자의 자격’으로 호흡했던 개그맨 이경규와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 등이 앞서 26일 빈소를 찾았고, 2006년 MBC ‘환상의 커플’에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오지호, 김광규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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