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수 500개, 매출 1조 3,206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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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직원이 바이오특화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메디헬스케어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진흥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센터장 박우진)는 올해 산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과제인 ‘골대체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치과, 정형외과, 안과 및 기능성 화장품 사업까지 기업 지원을 위해 10개가 넘는 사업을 지원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2002년 당시 광주지역 의료산업은 매출액 2억원, 고용인원 22명, 2개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조 3206억원, 고용 4710명, 관련기업은 500개사로 급성장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특수합금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메디헬스케어센터가 의료 산업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영집 원장은 “올해 바이오 수출도 1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쟁력을 갖춘 생체의료 중심의 인체이식형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