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왼쪽)와 그의 연인인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OSEN]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재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송중기는 30일 공식 팬카페에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한다.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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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나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알렸다.

송중기는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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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2019년엔 배우 송혜교와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