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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박사, 얼떨결에 ‘사이즈 비밀’ 고백…“고무줄도 있어 좋다”
[KBS2 ‘오케이? 오케이!’ 캡처]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오은영 박사가 얼떨결에 자신의 사이즈 비밀을 고백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 오은영 박사는 이날 개그맨 양세형, 가수 김호중과 함께 노래교실로 출장 상담을 떠났다.

노래교실에서 고민을 신청한 이성숙씨는 자신이 ‘심각한 홈쇼핑 중독’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홈쇼핑을 몇 년간 한바퀴 다 돌았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을 다 사봤을 정도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택배가 안 오는 날이 한달에 5일 정도 된다. 하루에 많을 때는 3~4개씩 온다”면서 쇼핑 리스트로 주방 용품부터 취미 생활을 위한 의상, 각종 식품 등을 언급하며 집안 곳곳 쌓여 있는 물품과 박스 등을 소개했다.

홈쇼핑 얘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오은영 박사가 의미심장한 듯이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 입은 바지 이게 홈쇼핑에서 산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술 더떠 “77사이즈 넉넉하게 잘 맞는다. 고무줄도 있고 얼마나 좋은데”라면서 “잘 맞으면 같은 제품을 여러 개 산다”고 이실직고해 폭소를 안겼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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