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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윤석열 잡을 사람은 나…X파일은 없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7일 "저만큼 윤석열 전 총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제가 '꿩 잡는 매'"라고 강조했다. 다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엑스파일 같은 것은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지휘감독자였던 나(본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지자입니다. 추미애 장관님 제발 대선 후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대해 "아마 언론이 '추미애가 나오면 윤석열을 키운다'라는 우스꽝스러운 프레임을 씌웠기 때문에 그런 것에 연동이 되신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어 "제1야당에서 변변한 대권후보 하나 없기 때문에 윤석열 지지율만 올라라는 걸 누군가의 탓을 하고 싶은데, 일부러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추 전 장관의 대담집에 대해 "정치인들이 책을 낼 때는 일종의 공약집으로 그 책을 보기도 하는데, 그렇게 볼 성격은 아닌가"라고 묻자 "다음 기회에 (대답하겠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선 "대선 일정과 상관없이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다가 미완의 상태이니까. 어떤 과정 또 취지 이런 걸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마침 어떤 출판사에서 그런 현실 정치인으로서의 시대과제를 참작해서 실현하는데 어떤 심정인지 듣고 싶다, 초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개혁 관련 내용이 많지만 "윤 전 총장과의 얘기가 주가 되지는 않았다"고도 했다.

최근 조국 전 장관의 책이 20만 부 이상 판매된 것에 대해선 "아무래도 일방적으로 언론이 윤 전 총장 중심으로 해서 과열된, 그래서 진상이 궁금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조 전 장관의 책도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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