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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 로또' 과천 지정타서 만점 통장 나왔다
지정타 삼총사 중 라비엔오 가점 발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단지에서 만점짜리 통장이 나왔다. 고가점 통장이 대거 쏟아져 나오며 달아오른 청약 열기를 드러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에는 만점(84점)짜리 통장이 꽂혔다. 기타경기 지역에서 전용 84㎡E에 접수됐다. 이 주택형의 기타경기 지역 당첨자의 최저 가점은 76점, 평균 가점은 78.86점이었다.

단지 전체를 보면 기타경기 및 기타지역의 당첨 커트라인(최저가점)은 69점에 달했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105㎡A의 해당지역 커트라인은 58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고 가점이 80점인 통장도 전용84㎡E 기타지역과 전용 99㎡A 기타경기 지역에 접수됐다.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458가구 공급에 19만40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415.7대1에 달했다. 전용 84㎡ 기준으로 보면 8억원 선이어서 인근 시세를 고려할 때 당첨 시 시세차익이 최대 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 기준을 적용받아 면적별로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로 나눠 받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가 100%,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가 적용됐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이 단지에 이어 11일 ‘과천르센토데시앙’, 12일에는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가 당첨자 발표를 앞뒀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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