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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영, 결국…유튜브로 직접 이혼 발표
-"남편과 신뢰 깨져 더는 함께하기 힘들어"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방송인 김나영(38)이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착잡한 목소리로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는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며 “용기를 줬던 고마운 분들 덕분에 이사 간 보금자리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놓고1천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구속됐다. 김나영은 남편의 구속으로 출연한 방송에서 출연분이 전부 편집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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