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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전 대통령 논두렁 시계사건은 국정원ㆍ검찰 합작품”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준 ‘논두렁 시계사건’이 국정원과 검찰의 합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C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을 최초 제보한 김상욱 전 국정원 직원이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씨는 “이인규 전 중수부장 애기대로 국정원이 개입했다면 국정원내 검찰담당이 정보를 수집했을 것”이라면서 “언론담당 부서만이 아니라 검찰도 (개입)하고, 보고서 작성 부서도(개입)했을 것이고 반드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또 “ 2015년 2월에 이인규 중수부장이 ‘국정원이 주도했다’고 주장하는데, 재료는 제공을 해야 밥을 하든지 김치를 담그든지 할 것 아니겠냐“며 ”재료는 검찰에서 줬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두렁 시계사건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뇌물로 고가의 명품시계를 받았다가 수사가 시작되니까 논두렁에 버렸다고 대서특필 된 사건이다.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제대로 보도되지 않은 사건이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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