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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 맏며느리’ 이래나 씨, 결혼 6개월 만에 美 자택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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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며느리이자 이래나(22)씨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사망했다.

이 회장의 아들 이선호(26) 씨와 지난 4월 결혼한 이래나 씨는 결혼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반년 만이다.

이에 대해 CJ그룹 관계자는 5일 “현재 유가족들이 슬픔 속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며 “장례 절차나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래나씨는 1988년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 씨의 외동딸이며 방송인 클라라와 사촌지간이다.

이래나 씨가 국내에 얼굴을 알린 것은 지난 2014년 KBS 2TV '여유만만'에 아버지이자 코리아나 멤버였던 이용규 씨와 함께 출연한 이후다.

당시 MC들은 클라라와 사촌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래나 씨는 “어릴 때 연예인을 꿈꿨지만 아버지가 반대했다. 내가 연예인 되는 걸 말리셨다”고 답했다.

이에 이용규 씨는 “지드래곤이나 비처럼 끼와 열정을 갖춰도 힘든 곳이 연예계다”라며 “이래나가 연예계 뒷이야기를 모두 듣고 공부를 택했다”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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