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FC 안양이 K리그1 로 승격됐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모두 최대호 구단주(시장)을 축구장 하늘에 헹가래 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이제 다시 더 큰 꿈을 향해 나간다〉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FC안양 팬 여러분! 오늘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입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2013년부터 K리그2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온 FC안양이 드디어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1 승격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순간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이 함께 이룬 결과입니다”고 했다.
이어 경기 하나하나에 쏟은 열정과 끈기가 FC안양을 이 자리로 이끌었으며, 안양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K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됩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FC안양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안양시도 구단과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FC안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