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제주)=이강래 기자] 올시즌 KLPGA투어 30번째 대회인 S-OIL 챔피언십 2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를 기상 악화로 취소했다. 이로 인해 이번 대회는 54홀 경기로 축소됐으며 순연된 2라운드는 2일 열릴 예정이다.대회 조직위는 이날 기상 악화에 대비해 2라운드 첫 조 출발시간을 오전 7시 30분으로 40분 앞당겼으나 당일 기상악화로 인해 첫 조 출발시간을 2시간 지연 공지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내리는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KLPGT와 스폰서, 방송사, 골프장, 선수로 구성된 대회 조직위원회가 오전 8시 30분경 소집됐으며 2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대회 조직위는 그린 등 코스 상태를 확인한 결과 2라운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라운드 취소를 발표했다.S-OIL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2일 열리는 2라운드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