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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제한구역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서초 서리풀 일대 전면 해제 수서역세권 보상 절차 완료 서울시는 제 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한시적으로 지정한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125.09㎢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서리풀지구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해 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며 지구 및 주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성 토지거래 등 차단에 나선 바 있다. 시는 한시적으로 지정했던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 다만 서초구 서리풀 일대 사업구역 중 우면동과 신원동 집단취락(마을)지구 내 6만9743.9㎡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강남구·서초구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허가구역(27.29㎢) 중 보상 절차가 완료돼 현재 개발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수서역세권 일대(0.7㎢) 일부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취소가 결정된 강북구 수유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도 해제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토
2024.12.05 11:58 -
서울아파트 청약경쟁률 3년만에 최고
평균 경쟁률 지난해 2.7배 강남 로또청약 이어져 상승 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른바 ‘로또청약’이 잇따르면서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3319가구 청약 모집에에 51만279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54.50대 1로 57.36대 1을 기록한 지난해 경쟁률의 2.7 배에 달한다. 이는 2021년 164.13 이후 3년만에 최고치다. 2022년 금리 인상 등 여파로 10.90대 1을 기록한 뒤, 지난해 57.36대 1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는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까지 총 청약자 수는 지난해 27만7244명 보다 85% 늘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3.87대 1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 번 당첨되면 높은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는 강남 지역에 로또 청약이 이어졌기 때문에
2024.12.05 11:58 -
여의도 진주아파트 최고 57층으로 탈바꿈
578가구 규모…수정아파트는 49층 1977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47년을 맞이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아파트가 최고 57층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결정된 정비구역은 같은날 도계위에서 수정해 결정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 세부 개발계획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공공임대업무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여의도 금융산업 인프라 구축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등 주변과 경관적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아파트는 공동주택용지 용도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503%까지 지을 수 있다. 또 최고층도 57층에 전체 578가구(임대 88가구) 규모다. 진주아파트보다 1년 더 먼저 지어진 여의도 수정아파트 역시 같은날 도계위에서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결정안이 수
2024.12.05 11:58 -
대치은마 ‘공공분양’ 포함 재건축 추진
종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제도 적용 사업성 개선·추가분담금 줄어들어 추가 완화 일부에 공공분양 도입 새 설계 마련, 내년 1월 조합총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종 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로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방향으로 정비계획이 바뀌면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 뉴:홈으로 내놓아야 한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 재건축 조합은 현재 서울시와 이같은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조합원 추가분담금 부담을 덜겠단 구상이다. 역세권 뉴:홈 제도는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해주고,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 일부를 공공분양하는 게 골자다. 은마아파트의 기존 용적률은 204%로, 3종일반주거지역의 상한 용적률은 300%다. 이에 지난해 2월 나온 재건축 결정고시도 300% 내에서 이뤄졌다. 여기서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높이면 단지 간 거리가 늘어 쾌적해지나, 공사비만
2024.12.05 11:57 -
“해외발주처에 밤샘 통화”…건설업계 비상대응
해외 경쟁사 ‘한국 불안’ 이용 우려 대우건설 비상경영회의 동향 파악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건설사들은 밤새 해외 발주처를 안정시키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는 모양새다. 계약이 해제되는 등 당장의 타격은 없겠지만 향후 수주에는 정치적 불안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오전 8시 김보현 대표이사 내정자의 주재로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비상대응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사태가 해외 공사 현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금융, 원자재 등 외부 시장 동향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하는 한편 발주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공 중인 현장과 수주 예정인 프로젝트 관리에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대형 건설사 관계자도 “건설사업 수주에는 경쟁자가 있기 마련인데 다른 국가의 경쟁회사에서 비상계엄을
2024.12.05 11:19 -
대우건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12월 분양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대우건설이 12월 평택 브레인시티에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9․84․119㎡ 총 19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전용 59㎡A 97가구 ▷전용 59㎡B 97가구 ▷전용 84㎡A 1,089가구 ▷전용 84㎡B 233가구 ▷전용 119㎡A 372가구 ▷전용 119㎡B 102가구로 구성됐.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 산업 첨단 AI도시로, 기존 산업단지 개념을 넘어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산업단지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대학 및 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북측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을 위한 진행이 한창이다. 평택시가 지난해 6월 실시한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2024.12.05 10:20 -
DL이앤씨, 방배 ‘아크로 리츠카운티’ 이달 분양
총 707가구…전용 44~144㎡ 140가구 일반분양 9일 특공, 10일 1순위, 1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2호선 방배역 역세권…학군·생활 인프라 등 풍부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인천
2024.12.05 09:51 -
[단독] 배우 김성령, 41억 청담오피스텔 매수했다…한때 ‘국내 최고가’ 찍었던 이곳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청담동 피엔폴루스 전용 138㎡ 매수 2007년 준공…강남 도산대로변 위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우 김성령이 올해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가 오피스텔 1가구를 41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해당 오피스텔은 한때 ‘국내 최고가 오피스텔’로 꼽혔던 곳으로 김성령은 시중은행 대출을 끼고 사들였다. 법원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성령은 지난 6월 3일 청담동의 주상복합오피스텔 ‘피엔폴루스’ 전용면적 138㎡를 41억원에 매입했다. 약 두 달 만인 7월 3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소유권이 이전된 날 채권최고액 19억200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정해지는 것을 고려하면 은행에 16억원을 빌려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피엔폴루스는 30억원 이상 매매거래가 총 9건(이날 기준) 이뤄졌는데 그 중 1건이 김성령이 매수한 것이다. 피엔폴루스는 서울 강남 내에서도 최고급 오피스텔로 인지도가 높다. 2
2024.12.05 09:51 -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수요자 부담 줄여 관심 몰이
- 많게는 수천만원 이상 추가 지불해야하는 발코니 확장 비용 무상으로 제공 - 빠른 입주로 중도금 대출 기간 짧아 이자금액 절감 효과도 기대 롯데건설이 서울 도심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수요자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연일 관심을 받고 있다.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중도금 대출 이자 절감 효과 등이 바로 그것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먼저 모든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추가 금액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이는 최근 분양 단지들이 발코니 확장을 유상 옵션 형태로 제공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비용을 책정하는 것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요즘 아파트에서 발코니 확장은 사실상 필수가 된 상황이어서,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를 더한 것이 최종 분양가가 됐을 정도”라며 “때문에 이를 비용 없이 제공하는 것은 상당한 경제적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지는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
2024.12.05 09:48 -
LH, K-TECH 전시관 운영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지원
전시 통해 MOU 13건, 계약 1건 등 수주 지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서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해 총 319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해외 수주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자원통상부 등이 주최하고 킨텍스(KINTEX),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LH는 한국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알리기 위해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했다 전시관에는 인도,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5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했다. LH K-TECH에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은 LH가 인증하는 신기술, 혁신제품을 보유한 곳으로, 인도 현지 진출을 위한 시장 수요평가와 바이어 매칭 가능성 등의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LH는 참여기업에 통역·업무협약(MOU) 체결 지원부터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2024.12.05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