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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빚내 집 팔던 관행 없앤다…디벨로퍼 자기자본 비율 높인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이르면 내년부터 시행사업을 위해 자기땅을 내놓는 토지 소유주들은 사업지 관련 각종 세제혜택은 물론 용적률 완화 이익까지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공사비, 금융비용은 물론 토지비까지 대부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조달하는 국내 특유의 시행 방식탓에 시행사업자의 지나치게 낮은 자기자본 비율이 PF 부실을 키웠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정부에서는 PF 사업들의 갑작스런 외부요인에서 찾아올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자 자기자본 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사업지들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오전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PF 제도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합동으로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최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PF사업의 부실 원인으로 낮은 자기자본 비율을 주목했다. 국내 시행사들은 단기수익 추구경향이 강하고 영세성으로 인해 총 사업비의 5
2024.11.14 08:59 -
광주시,자원회수시설입지 타당성조사대상4곳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설 입지의 타당성조사 대상 지역을 4곳으로 압축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제16차 회의를 열어 자치구가 최종 제출한 입지후보지 6개소를 대상으로 자치구 검토의견과 서류검증을 거쳐 4개소가 조사대상이 됐다. 조사대상 지역은 서구서창, 광산구 동산·삼거·지평 등 4곳이다. 나머지 2곳(남구양과·광산 동호)은 입지여건 부적정으로 제외됐다.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응모 요건은 부지경계 300m이내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매각동의는 60%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또 입지 여건은 개발제한구역(GB) 평가 1‧2등급지, 생태자연도 1급지를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에 대한 충족여부를 검토한 결과, 2개소가 입지여건상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제한을 받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대상 4개소에 대한 타당
2024.11.14 03:20 -
“서울은 무조건 오른다니까” 너도나도 재개발·재건축 시작했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최근 반년 새 서울 내 도시정비사업장이 늘고, 조합설립 인가 이후 받는 ‘건축심의’ 문턱을 넘어선 사업장도 5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거나 속도를 내는 곳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장은 총 419곳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 내에서만 시행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반년 전보다 7곳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7곳이 순증한 것은 아니다. 새롭게 구역 지정이 된 곳을 비롯해 사업 재개·구역 편입 등 다양한 이유로 총 22곳의 사업장이 늘었다. 지난 4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1차’,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서대문구 냉천동 ‘충현
2024.11.13 16:49 -
대한주택건설협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3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협회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 52명, 소속 회원사 임직원 62명 등 총 114명이 참여한 가운데 1억1050만원 상당의 연탄 11만8000여장을 지원했다. 협회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집 창고에 연탄을 쌓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하여 총 1만1000여장(1000만원)을 후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2024.11.13 16:28 -
부영그룹,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 실시
[헤럴드겨제=박자연 기자]부영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안전보건시스템(KOSHA-MS) 교육은 본사와 현장 및 영업소 임직원 등 473명을 대상으로 한다. 본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및 영업소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각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안전보건패러다임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한 재해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사업장 내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부상 및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의 크기가 허용 가능한 범위인지 평가하는 위험성 평가 이론을 실습해 안전 역량을 높인다. 앞서 부영그룹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인증을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
2024.11.13 16:28 -
강남 물난리 악몽에 결국 …재건축 단지가 묘수 내놨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함께 인근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대치 미도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대형 물저장 창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상습침수지역으로 꼽히는 대치동 일대의 침수피해를 재건축 단지 기부채납시설을 통해 막는다. 13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강남구는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내달 11일까지 공람한다. 당초 미도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비계획안 공람을 마쳤지만 기부채납 부지 등의 용도를 변경하고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보완사항들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당초 청소년 수련시설, 공공직업 훈련시설, 사회복지시설로 쓰일 예정이던 기부채납 건물들은 765㎡ 규모의 저류시설을 포함한 키즈카페 및 키움센터, 노인요양시설로 바뀌게 된다. 저류시설이란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었다가 바깥 수위가 낮아진 후에 방류하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저류시설 외에도 최근
2024.11.13 15:49 -
“반값 바겐세일 경매도 안팔린다” 노동강 ‘와르르’ 유찰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매물 중 두번 넘게 유찰된 사례들이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을 비롯한 서울 외곽 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1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시장에 올라온 서울 아파트 중 2회 이상 유찰된 총 35건 중 13건의 지역이 ‘노도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 자치구에서 유찰된 사례가 서울 전체의 약 37%에 달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화곡동,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시흥동, 은평구 대조동·역촌동 등 서울 외곽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유찰됐다. 한번 이상 유찰된 매물들은 모두 감정가 대비 64% 이하로 가격 하락을 면치 못한 못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8월 27일 3억7100만
2024.11.13 14:49 -
서울, 경기 집값 오르는데…부천 공급절벽 현실화, 새 아파트 상승 기대감 ↑
스트레스 DSR 규제 불구 서울 및 경기도 집값 상승세 지속… 새 아파트가 시장 주도 부천 ‘25~’26년 입주 물량 3000가구에도 못 미쳐, 분양물량도 감소세… 새 아파트 관심 高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일환으로 스트레스DSR 2단계 시행 등 대출 옥죄기에 나섰음에도 불구, 서울 및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뜻의 ‘얼죽신’이 대세 키워드로 떠오르는 등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뛴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 1~10월 말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31%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4.81%), 2023년(-3.9%) 등 2년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마침내 반등세에 돌입한 것이다.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올 2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대출 규제 카드
2024.11.13 15:14 -
“여보, 대출 안되네…이사 포기하자” 서울 거래량 ‘뚝’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건수는 2287건으로 전월(2984건)보다 23.4% 감소했다. 연립·다세대 매매건수는 1682건으로 전월(2153건)보다 21.9% 줄었다. 특히 아파트 매매건수는 지난 7월 9047건을 기록한 뒤 8월 6353건, 9월 2984건 등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거래량은 최고점을 찍은 7월 대비 74.7% 감소한 수준이다. 전월세 거래도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만3282건,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량은 7510건으로 각각 전월 대비 4.4%, 12.9% 줄었다. 지난 1∼8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을 보면 적어도 1만8000여건, 많을 때는 2만30
2024.11.13 13:49 -
‘하자 찾아라’...예비입주자들 상품권까지 내걸었다
#. 입주를 앞둔 지방의 한 신축단지는 최근 감리자, 조합 감독, 하자점검 전문기관 등을 동원해 불량시공 하자를 찾고 있다. 그러나 작업자들에게 매일 주지시켜도 하자가 속출하며, 조합원들은 사전방문검사 기간 동안 아예 ‘숨은 하자 많이 찾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 많이 찾는 5가구에는 10만~50만원 상당의 마트 상품권을 제공한단 계획이다. 최근 신축 단지 사이에서 하자 발생이 잇따르자 입주예정자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하자 민원이 있어도 쉬쉬하던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점검에 나서는 것은 물론 재시공 요구, 여론전·소송전도 불사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 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접수 건(3313건)에 근접한 수준이다. 하심위 접수 사건은 2022년 3027건에서 2023년 331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사용
2024.11.13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