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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제2작전사령부, 국가안보 및 재난대응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
도공, 軍 훈련 및 작전수행 지원 고속도로 재난 발생 시 합동 대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제2작전사령부와 국가안보 및 재난대응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4276km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제2작전사령부는 영·호남 및 충청지역과 군 보급로의 방위를 맡고 있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군의 훈련 혹은 우발 상황시 군의 작전수행을 지원하고, 고속도로 재난 발생 시에는 공사와 군이 합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공사는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상황관리와 안전 확보를 통해 군 수송차량의 이동을 지원하며, 군은 고속도로 재해재난 발생 시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돕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국군장병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충전식 손난로 700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강의
2024.12.03 16:00 -
“이대로면 K건설도 해외 수주 어렵다” 정부, 민간과 ‘30년 비전’ 모색한다[부동산360]
건설산업 중장기 비전 관련 연구 사전규격 협의체, 30년 단위 비전·목표 수립 맡게 돼 산업구조 혁신 통한 수주 경쟁력 강화 목표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정부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민관 협의체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건설사들이 특화한 시공 위주의 사업구조로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이런 내용 담긴 ‘건설산업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방안 연구’ 용역 발주에 앞서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국토부는 내수시장에 의존하는 산업 구조를 바꾸려면 세계 시장 진출이 필수적인데, 현 상황에선 선진국과의 경쟁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에 산업 자체를 혁신할 비전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과업에는 협의체가 세계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30년 중장기 비전·목표를 수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혁신을 주도할 민간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한단 방침
2024.12.03 16:58 -
“대출 안된대요” 지난달 ‘생애 첫 내 집’…9개월만 최저 [부동산360]
지난달 생애 첫 주택 매수자 3만223명 전월 대비 18% 감소…9개월 만에 최저치 “실수요자 내 집 마련 소극적…관망세 지속”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가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준금리 연속 인하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이 정부의 대출 조이기에 부담을 느껴 선뜻 매수에 나서지 못하면서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집합건물(아파트와 오피스텔, 연립·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인 생애 첫 매수자(이달 3일 기준)는 3만223명으로 집계됐다. 전월(3만6962명)과 비교해 18.2%, 전년 동월(3만2176명)과 비교해 6% 감소했다. 지난 2월(2만8568명)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생애 최초 주택 매수자는 지난 1월 3만324명에서 2월 2만2568명으로 급감했으나, 3월 3만명대로 회복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5월 3만8761명을 기록하며 정
2024.12.03 14:19 -
한국부동산원,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지정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이하 창조센터)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국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의 핵심 정책수단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창조센터는 그린리모델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가 설립한 기관 또는 지정한 그린리모델링 전문 공공기관을 말한다. 한국부동산원은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및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운영기관으로서 건물에너지 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관련 다수의 연구실적과 녹색건축·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 다양한 녹색건축 업무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창조센터 지정으로 한국부동산원은 그린리모델링 연구, 사업, 평가, 교육, 홍보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지원,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기축 건축물 에너지 성능평가 등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
2024.12.03 14:11 -
현대건설,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 ‘6조클럽’
신반포2차·마장세림등 9곳서 총 6조612억원 수주권 획득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아파트’,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과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1일과 지난달 30일 각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5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설계를 위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과 협업했다. 국내 재건축사업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와의 협력을 통해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지는 한강에 접
2024.12.03 11:27 -
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1만평 공원 조성”
서울시청 잔디광장 면적 5배 수준 美디즈니랜드 조경 ‘SWA’와 협업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 3만3000여㎡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 조성을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녹지 공간 규모는 서울시청 잔디광장(6283㎡·1904평) 면적의 5배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인 ‘SWA’와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SWA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미국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월드 랜드마크 조경을 기획한 미국의 조경 전문 디자인 그룹이다.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는 열린 주거동 배치와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주거동의 위치를 조정했다. 정비계획상 획지 구분에 따라 나뉘는 5개 블록 중앙광장에 각각의 환경과 어우러진 테마를 부여해 차별성을 높였다. 한강에 인접한 블록은 ‘물의 정원’을 콘셉트로 곡선의 수경 시설을 조성,
2024.12.03 11:26 -
‘미래가치에 투자’…알짜 재건축단지에 몰리는 실수요
11월 잠실주공5단지 13건 매매 고가 신축 피로감에 재건축 눈길 “(이곳) 아파트 가격이 반포 등 다른 강남권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있어요. 최근 매수 문의가 많아지면서 시장에 나와 있던 매물이 모두 소진돼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사업성이 뛰어난 일부 ‘알짜 재건축’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신축 아파트보다 미래 가치가 높은 재건축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매매가 가장 많은 단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로 13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손바뀜이 일어나는 강남권 대단지는 ‘헬리오시티’(9510가구)와 ‘파크리오’(6864가구)로, 두 단지의 이달 거
2024.12.03 11:25 -
고양시청역~새절역 20분대로 간다
국토부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 총 8개 정거장, 2031년 개통목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기존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부터 화정지구, 창릉지구, 행신중앙로 등을 거쳐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15.0km로 건설한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조7167억원을 투입해 8개 정거장을 건설한다. 열차는 고무차륜(K-AGT) 방식의 경전철을 운행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청인 경기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목표연도 개통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초기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광위는 고양은평선 개통이 고양 창릉지구와 은평구 지역의 만성적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올해 1월 민생토
2024.12.03 11:25 -
중계그린, 신통기획 자문방식 신청
중계동 첫 접수, 노원구로는 3번째 “지구단위계획 확정전이라도 진행” 서울 노원구 대단지 중계그린 아파트가 중계동에서 처음으로 자문방식의 신속통합기획을 접수했다. 3일 노원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중계그린 재건축추진위는 지난달 28일 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자문사업을 신청했다. 중계동에서는 첫 신통기획 자문방식 접수이고, 노원구 전체로 따져도 상계주공 6단지 상계보람에 이은 세번째다. 추진위 관계자는 “3481명 중 1500명이 넘어 전체 동의율이 43%에 이른다”면서 “자문을 진행하며 동시에 동의율을 끌어 올려 정비계획구역 지정까지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계동을 포함한 이 주변은 현재 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구역의 발전과 관리를 위해 도시계획의 밑그림을 수립 중에 있다. 이에 지난 6월에는 서울시가 이 일대 도시관리계획(상계·중계·하계동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공람·공고 하기도 했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상계·중계·하계동 역세권 일대 일부 아파트들
2024.12.03 11:24 -
양평 2층집 1억대에도 안 팔린 이유
1억7098만원대…감정가의 49% ‘옆집땅 침범’ 분쟁소지 있어 유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경매 시장에 1억원대 단독주택이 등장했다. ‘세컨하우스’ 전원주택이 많은 양평의 이 2층짜리 단독주택은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시장에 나왔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에 자리잡은 2층 규모 단독주택은 4일 최저입찰가 1억7098만9000원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물건은 채무자가 2억7000만원을 갚지 못해 지난해 12월 경매에 부쳐졌다. 감정가는 올 초 3억4800만원대로 책정됐다. 물건은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두 번의 유찰을 거쳤다. 이로 인해 현재는 감정가의 49% 수준으로 최저입찰가가 낮아졌다. 현재 가격에도 유찰이 되면 내년 1월, 1억1000만원대로 경매가 진행된다. 해당 물건은 총 2층에 옥탑이 포함된 단독주택이다. 토지면적은 244㎡, 건물면적은 152㎡로 나타났으며 2019년 11월 사용승인이 난 6년차
2024.12.03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