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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네 연이은 최고가에…길동 대단지도 재건축 속도[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 강동구 내 재건축 사업지 입주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단지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입주가 진행된 단지들이 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동력이 붙은 모습이다. 강동구 길동 54번지 일대에 위치한43년차 아파트 삼익파크맨숀은 강동구청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재건축조합이 구청에 제출한 사업시행인가 계획에 따르면 새 아파트는 지상 35층, 총 1386가구로 이 중 1240 가구가 분양, 146가구가 임대 물량이다. 60㎡ 이하 774가구, 60~85㎡ 이하 511가구, 85㎡ 초과 101가구 등이다. 현재 단지는 1092가구 규모로 지난 2022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오른쪽으로는 길동생태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북쪽에 위치한 삼익맨숀과 녹지 축을 연결해 하나의 단지처럼 조성될 예정이다. 두 단지를 합하면
2024.11.12 16:53 -
김나윤 광주시의원 “극락강역 문화사업 중단 신중해야”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광주시가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사업 중단을 검토 중인 가운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김나윤 의원(북구6·더불어민주당)은 광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0년부터 진행한 극락강역 폐사일로 재생사업 여건 변화와 공사비 증가, 규모 축소 등으로 사업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인 극락강역 내 흉물로 방치된 현대시멘트 사일로(화물 저장용 창고)를 개·보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세부시설로 전시공간, 시민활동공간,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 의원은 "총예산 43억원(국비 19억원·시비 24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15억4000만원이며 이 중 14억9000만원이 국비다"며 "설계비용과 임대료 등 매몰비용도 4억5000만
2024.11.12 15:32 -
충남내포신도시 인구 4만명 돌파! ‘대방 디에트르’ 등 신축 관심 ‘쑥’
- 도보 5분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명지병원(2026년 3월 개원 목표), 내포 최대 학원가 등 인접 - 내포 최초 실내수영장 적용된 대형 커뮤니티, 세대 당 주차대수 1.73대 등 상품성 눈길 내포신도시의 인구가 2년여만에 1만명이 증가하며 4만명을 돌파했다. 충남도청의 지난 10월 28일(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의 인구는 10월 24일(목) 기준 4만 16명으로 집계되었다. 내포신도시의 인구는 도청사 이전 첫해인 2012년 말 509명부터 꾸준히 증가했는데, 2022년 10월 3만 338명으로 3만명을 넘어선 것에 이어 2년여만에 1만명이 추가로 증가한 셈이다.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것에는 ‘유치 기관의 잇따른 개소’,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년여 동안 내포신도시에는 ‘충남진로융합교육원’, ‘국립서해안기후대
2024.11.12 16:29 -
무슨 돈으로 샀을까…100억원 집 빚없이 사들인 99년생[부동산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올해 들어 서울에서 100억원 이상의 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가 20건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매수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빚을 내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중 100억원 이상 거래는 총 19건(계약 해제 제외)이었다. 이처럼 초고가에 팔린 아파트들은 대부분 강남구 청담·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지에 소재한 고급 주거단지다. 이 중 실거래가에 신고한 금액을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기재한 거래는 총 13건이며, 1980년 이후에 출생한 MZ 매수자가 사들인 사례는 7건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젊은 집주인들은 대부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단 점이다. 가령 지난 4월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 2
2024.11.12 17:43 -
공사비 못낸 ‘평촌 트리지아’ 소송위기
입주를 마친 평촌 트리지아가 추가 공사비 미납 문제로 시공단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더해 입주가 늦어진 일반분양자까지 피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법적 분쟁으로 인한 갈등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평촌 트리지아 시공단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일 조합원들에게 “공사비 회수가 지연돼 매월 수억원의 지연이자가 부과되고 있음에도, 공사비 지급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시고 공사비 지급을 거부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조합의 공식적인 문서를 통한 공사비 지급보류 결정에 대하여 인정할 수 없으며, 공사비 지급 보류와 추가 공사비 계약 거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당초 준공 잔금 지급을 위해 아파트 내 근린생활시설부지&mid
2024.11.12 11:36 -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모바일지도’ 개발
앞으로는 서울시내 곳곳에서 이뤄지는 도시계획사업을 모바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GIS(공간정보시스템) 기반의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는 도시계획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시, 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PC 버전 개발과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시스템에 접속하면 실시간 주요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시계획사업 정보가 플랫폼별(서울도시계획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 자치구 누리집 등)마다 분산돼 종합적인 자료를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자치구, 사업유형별 규모와 추진 현황 등 분산된 세부 사업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제공하는 정보 유형를 통일했다. 지도를 확대해 사업을 선택하면 대상 구역이 표시되고 사업 유형과 규모, 추진 현황, 그밖
2024.11.12 11:34 -
한신공영, 10년째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한신공영은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2015년부터 10년째 현충원 모역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신 플러스봉사단 소속 임직원과 가족 61명은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서는 현충탑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배가 있었다. 이어 한국전쟁 전사자 및 독립유공자 묘역을 돌며 묘비 닦기·화병 정리·잡초 제거·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임직원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2015년 5월 기업이념인 ‘효(孝)’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단 후 매년 1회 이상의 정기 묘역 봉사를 시행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2024.11.12 14:40 -
강릉 新 중심지 ‘회산지구’..부동산 상승 기대감 ‘최고조’
▶ 인구 증가하는 유망 신흥주거지, 높은 주거 가치로 향후 시세 차익 기대감 커져 ▶ 차기 강릉 대표 신흥주거지 급부상 ‘기대’ .. 미래가치 돋보이는 신규 분양단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주거 트렌드에 힘입어 신규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신흥주거지에 조성되는 새 아파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흥주거지는 주거를 비롯해 주거부터 교통, 교육, 편의, 상업, 녹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또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게 되는 만큼, 다른 곳보다 주거선호도와 만족도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며 주거 가치가 크게 높아지게 된다. 최근 지방에서 눈길 끄는 신흥주거지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지구가 있다.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다. 향후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
2024.11.12 13:46 -
광주천에 아파트 도색공사 페인트 유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천에 인근 아파트 도색공사에 쓰이는 페인트가 유출돼 관계당국이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1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동구 남광주시장 남광교 하부 푸른색 페인트가 광주천에 흘러들어왔다. 동구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페인트는 친환경 페인트로 현재까지 하천 오염 피해는 없었다. 인근 아파트 도장공사 현장에서 쓰인 페인트통이 엎질러져 빗물받이를 타고 광주천에 흘러간 것으로 조사됐다. 동구는 흡착포로 페인트를 제거하고, 강물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2024.11.12 15:23 -
아이에스동서, LK삼양과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아이에스동서는 11일 LK삼양과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CCTV 시스템의 공급 및 도입을 통해 화재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프리미엄 공동주택의 확산 보급을 위해 추진되었다. 아이에스동서는 LK삼양이 개발한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CCTV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테스트를 위한 시범 적용 단지를 제공하고, 시스템 도입 효과성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검증을 마친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CCTV 시스템을 향후 아이에스동서 분양 단지에 확대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2024년 12월부터 고양시 덕은지구 6~10블록에 순차적으로 준공 예정인 ‘덕은동 DMC 한강 에일린의 뜰’을 시작으로 경산시 중산지구에 공급 예정인 ‘펜타힐즈 W’를 비롯한 다수의 분양 예정 단지에 해당 시스템
2024.11.1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