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1590억…전년比 52.8%↓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2.8% 감소한 15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5조5840억원에서 3조6200억원으로 35.2% 줄었다. 매출은 전분기(3조6740억원)와 비교해 54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전분기(1450억원)와 비교해 9.7%(14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04.30 16:43현대건설, 해외수주 1조 달러 행사서 ‘해외건설의 탑’ 수상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기념행사에서 1400억 달러가 넘는 최고 수주액으로 ‘해외건설의 탑’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유일한 1000억 달러 돌파 기업이자 독보적인 해외 수주 실적을 인정받아 ‘해외건설의 탑(金)’과 함께 상징적인 해외 프로젝트에 헌정되는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주요 건설사 CEO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해외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돌파와 60년간 이뤄낸 우리 건설기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국내 건설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세
2025.04.30 14:38천안 신흥 부촌 ‘성성호수공원’ 내 조성…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선점 발길 분주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성성호수공원 주거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도시개발을 통한 신흥 주거지를 형성하며, 향후 천안을 이끌 부촌으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 호수 품은 친환경 브랜드 주거타운 조성... 부촌 형성 기대감 커 실제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는 현재 개발이 한창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를 통해 향후 총 2만4천여 가구가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총 52만8,140㎡ 규모의 친환경 문화공간인 성성호수공원과 어우러져, 친환경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이, e편한세상, 아이파크 등 주택시장을 이끄는 1군 브랜드의 대단지들이 대거 조성을 앞두고 있어, 호수공원을 품은 빅브랜드 주거타운을 조성할 것으로도 기대감이 크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에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호수, 브랜드를 품은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돼 지역 내에서는 더 이상 개발할 땅이 없는 불당
2025.04.30 13:53“1억 출산장려금” 부영그룹 공채 경쟁률 ‘180대 1’ 최고
‘출산 시 자녀당 1억원’을 지급하는 회사로 유명한 부영그룹이 공개 채용 원서접수에서 최고 1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건설 부문을 비롯해 영업, 빌딩영업, 주택관리, 레저사업, 법률지원, 전산 등 관리 부문에 대한 경력 및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부영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 지원자 수가 경력 지원자 수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1억 출산장려금 제도’를 비롯한 부영그룹의 활발한 ESG 경영과 가족친화적 복지제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 으로 인식되는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2024년부터 ‘출생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제도 이외에도 직원들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전국
2025.04.30 11:27100억대 원베일리, 샴푸도둑 때문에 공용품 지급 중단[부동산360]
100억원이 넘는 아파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가 커뮤니티 사우나 내 공용품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이 아파트는 ▷59㎡(이하 전용면적·24평) 40억5000만원 ▷84㎡(33평) 70억원, ▷116㎡(46평) 80억원 ▷133㎡(52평) 106억원이라는 입이 쩍 벌어지는 신고가를 찍어 화제가 됐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베일리는 지난달 커뮤니티 시설 사우나 앞에 ‘사우나 공용품 중단 안내’ 팻말을 세워뒀다. 공지에 따르면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에 따라 재고 소진 후 비누, 치약을 제외한 나머지 물품은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당초 사우나 내에는 치약, 비누, 샴푸, 로션 등이 배치돼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측은 앞으로 치약, 비누, 면봉을 뺀 모든 물품을 치우기로 했다. 갑작스럽게 사우나 비품을 치우게 된 데는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의 행태가 원인이 됐다는 게 아파트 주민들의 전언이다. 원베일리 입주민 1200여명이 모여있는 SNS 단체방에는 “본인 빈 통
2025.04.30 11:27‘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5월 공급
DL이앤씨가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투시도)을 분양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6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5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3기 신도시 대장지구 내 첫 분양 사업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 1.3% 고정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이자 부담도 낮다.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라는 점도 장점이다. 대장~홍대선 개통 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는 약 20분 걸릴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
2025.04.30 11:25ESG경영 강화 속도 대우건설 2억4500만弗 그린본드 발행
대우건설(사진)은 지난 28일 총 2억4500만달러(약 3515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본드란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채권으로 이번에 대우건설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외화로 발행됐다. 이번 그린 본드는 미즈호 증권 아시아가 주간사로 참여했다. 당초 1억달러 규모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 속에 최종 발행 규모는 2억45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속가능 수자원 및 수처리 관리 ▷친환경 교통수단 ▷순환경제 및 친환경 상품, 생산기술 및 프로세스 등 친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전략의 성공 사례이자 글로벌 투자자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입지를
2025.04.30 11:25“항공 사망사고땐 운수권 배분 1년 배제”
정부가 항공 안전을 높이기 위해 항공사의 면허관리 제도를 강화한다.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할 때 자본금 요건을 상향하고, 대주주나 주요임원이 변경될 시에도 사후보고가 아닌 사전 검토 절차를 신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너무 짧다고 지적된 항공사들의 정비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과도하다고 지적된 항공기 가동률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항공사 면허 자본금 상향·대주주 사전검토…사망자 1명이라도 나오면 운수권 배제=국토교통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이후 정부는 항공 전 분야의 안전체계를 근본적으로 쇄신하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혁신위원회는 여러 차례 토론과 현장 종사자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 과제 및 대책을 확정했다. 먼저 국토부는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시 자본금 요건을 상향하기로 했다. 현재로선 2009년에 제정된 항공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국제여객을 운영하는
2025.04.30 11:25서울 옆에서 누리는 프리미엄 라이프...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서울 접근성이 주거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에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평내호평역(경춘선) 초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서울 생활권을 ‘옆’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미래 가치 상승 기대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평내호평역(경춘선) 바로 옆에 위치하여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편리한 이동을 보장한다. 지하철 이용 시 상봉역까지 약 25분, 청량리역까지 약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며, 해당 역들을 통해 서울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하여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는 출퇴근은 물론, 문화, 쇼핑 등 서울의 다양한 인프라를 ‘옆’에서 손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수석호평간고속도로 평내IC와 인접하여 자가용 이용 시 서울 동남권으로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막힘없는 시간대 기준, 잠실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
2025.04.30 11:52부동산원·조폐공사, ‘감사 전문성 제고·내부통제체계 선진화’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한국조폐공사와 지난 29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체계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체감사기구 간 감사활동 및 최신 감사기법, 우수사례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의 감사 주도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체감사기구 전문분야 관련 감사인력 또는 업무 상호지원 ▷감사시스템, 감사기법 등 정보 공유 및 제공 ▷내부통제체계 우수분야에 대한 벤치마킹 ▷내부감사 지적 및 모범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순일 한국부동산원 감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