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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지난해 영업익 1081억원 전망…“10년 만의 최대 성과”
매출액 2조1753억…전년비 27%↑ ‘더제니스 오션시티’, 호실적 견인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108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이날 2024년도 경영 실적(잠정치)를 공개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2조1753억원,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년 대비 27%, 77% 늘어난 수치다. 최근 10년 중 최대 성과로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사업보고서는 3월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호실적의 배경을 데이터에 기반한 선별 수주로 꼽았다. 양질의 사업 수주가 높은 분양성과로 이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준공을 앞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3048세대) 등 대형 현장이 매출을 견인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우발채무 리스크도 업계 최소 수준으로 관리 중”이라며 “현재 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의 우발채무는
2025.02.07 13:46 -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 ‘성남 은행주공’ 수주 위해 현장지휘
“성남 최고 랜드마크 만들겠다” 약속 평당공사비 635만·공기 51개월 제시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가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 출동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7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정환 대표는 전일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홍보관에 방문하여 조합원들을 직접 만났다. 이 대표는 성남 은행주공에 하이엔드 브랜드 ‘더 제니스(The Zenith)’를 적용해 지역 대표 주거시설로 자리매김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명성을 성남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 제니스의 대표 단지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파도를 형상화한 외관으로 세계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에서 주거용 건축물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해운대,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지역 대표 고급 주거시설이자 부촌으로 형성한 사례들처럼 은행주공 아파트를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하여 지역 이미지 향상과 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대표는 3.3㎡당 공사비 6
2025.02.07 11:24 -
서초동도 ‘全평수 평당 1억’ 굳히나
업계 “서초 다음 방배 상승할 것” 서울 서초구의 반포, 잠원에 이어 인근 서초동에서도 전 평수의 아파트가 3.3㎡(평)당 1억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반포에서 52평짜리 아파트가 106억원에 팔리는 이례적 사례까지 나온 가운데 강남권에선 ‘평당 1억원’이 평균 거래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 전용면적 119.41㎡(45평)은 지난 3일 45억원(30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 1월 41억7000만원에 팔린 계약으로 약 한 달만에 가격이 3억3000만원 뛰었다. 서초동에서 국민평형(34평) 이상 크기의 아파트가 ‘평당 1억원’에 팔린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1월 서초그랑자이 전용면적 84㎡(34평)가 처음 34억2000만원(35층)에 거래됐고, 그 후 12월에 같은 평수 아파트가 34억원(18층)에 거래됐다. 전용면적 59㎡(25평)의 소형 평수는
2025.02.07 11:24 -
‘엑소’ 세훈 전세사는 ‘50억’ 한남동 상월대…全가구 한강조망
‘건축계 거장’ 승효상의 이로재 설계 2개동 34가구, 소유주 30~70대 다양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회원전용 콘텐츠 ‘HeralDeep’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생생하고유익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에 전세로 거주 중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보증금만 25억원으로 해당 빌라는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입지가 좋기로 알려진 ‘상월대’다. 7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세훈(본명 오세훈)은 보증금 25억원에 상월대 전용면적 167㎡ 2년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다. 계약 당일 전세권 설정 등기를 완료했다. 전세권 설정 등기는 세입자가 등기에 전세보증금을 지급하고 집주인의 집을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록하는 것으로, 후순위 권리자·기타 채권자보다 보증금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다. 세훈이 세 들어 살고 있는 상월대는 2013년 지하 2~3
2025.02.07 11:24 -
“같은 평형으로 가도 2억원 더 내야” 여의도진주, 재건축분담금 ‘억 소리’
3.3㎡당 공사비 900만원 추산 57층·578가구·용적률 503%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진주아파트 전용면적 94㎡ 한 채를 보유한 조합원이 비슷한 면적대 아파트를 분양받더라도 2억2700여만원의 추정 분담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층인 57층으로 계획해 3.3㎡당 공사비가 900만원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지난달부터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1977년 준공된 진주아파트는 4개동, 376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57층, 578가구(공공임대 88가구)로 탈바꿈한다. 진주아파트는 인근 수정아파트 등과 함께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됐다. 서울시가 여의도를 고층 빌딩이 밀집한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초고층 건축을 허용하면서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 503%를 적용했다. 전체 578가구 중
2025.02.07 11:23 -
서울아파트 사들인 외지인 1년새 50% ‘쑥’
작년 1만3309건 매입, 서울거래 23% 서초구는 1년 전보다 71%나 늘어 지난해 서울 비거주인이 구입한 서울 아파트 수가 1년 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몰린 서초구에선 같은 기간 외지인의 아파트 매수가 71%나 급증했다. ‘서울아파트=안전자산’이란 투자 인식이 확고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1만3309건으로 직전년 대비 48.6% 증가했다. 전체 거래(5만8282건) 중 외지인 거래의 비중은 22.8%이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찍은 2023년(24.6%)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조사 시작 후 평균치(2006년~2024년, 18.8%)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서울 중에서도 강남 아파트가 투자 안전처’…거래량 집중=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매는 ‘실거주’와 무관해 ‘투자’ 목적으로 분류된다. 실제 지난해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살펴보면 가격 하방 압력이 덜한 강
2025.02.07 11:22 -
‘수동구’ 노른자 입지에 우수한 상품성 갖춘 ‘더 팰리스트 데시앙’, 8일(토)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돌입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100~117㎡ 아파트 418세대 더 팰리스트 데시앙, 유럽산 가구에 가전제품까지 무상 제공해 ‘관심’ 태영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8일(토)부터 진행한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동구’ 입지인 데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단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100~117㎡ 아파트 4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100㎡A 70세대 △106㎡A 38세대 △109㎡A 38세대 △115㎡A 174세대 △115㎡B 17세대 △115㎡C 16세대 △117㎡A 48세대 △117㎡B 17세대로 조성된다. 옛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100%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
2025.02.07 10:01 -
GH,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97세대 추가 모집
산업단지근로자, 고령자 등 예상 2월 접수 후 오는 8월 입주 예정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연천군 연천읍에서 짓고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97세대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산업단지형으로 전용면적 25㎡, 36㎡이다. 모집세대는 산업단지 근로자 31세대, 청년 33세대, 고령자 33세대 등 총 97세대다. 산업단지에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은 연천 버스터미널, 연천역(1호선)과 전곡역(1호선) 등이 가깝고, 하나로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청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임대료, 입주자격,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2025.02.07 09:48 -
롯데건설, 국내 최초 물 대신 이산화탄소로 굳히는 시멘트 현장적용
탄소저감 관련 국책연구단 공동연구사로 참여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시공 현장에 시범적용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국책연구과제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및 건설용 2차 제품 제조기술 개발’에 공동연구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기술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선도적으로 개발됐으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은 약 13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방식으로 제조되며 이 과정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기술은 일반 시멘트 대비 약 200℃의 낮은 온도로 시멘트 제조가 가능하고, 석회석 사용량을 30% 절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는 물에 의해 굳는 기존 시멘
2025.02.07 09:47 -
HL D&I한라, 에피트 디자인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
에피트 디자인 5건 수상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HL D&I한라는 에피트의 디자인 5건이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공간‧건축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AD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총 22개국의 1879개의 디자인이 출품됐다. 산업디자인과 공간·건축·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304개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에피트 디자인은 ▷공동주택 외관 ▷문주(EFETE GATE) ▷커뮤니티 휴게시설(CLUB EFETE GATE) ▷와이드 필로티 ▷스퀘어 가든이다. 에피트의 공동주택 외관 디자인은 HL그룹의 아이덴티티 심벌을 패턴화시켜 디자인했다. 문주 디자인은 문주·경비실·키즈스테이션·드롭존 등 다양한 역할의 기능을 하나의 시각적 프레임으로 연결했다. 커뮤니티 휴게시설은 상부 휴게공간을 결합해 넓고 개방적인 시야를 제공하며, 입주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
2025.02.07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