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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제한구역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서리풀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허가구역 전면 해제 수서역세권 보상 절차 완료…허가구역 일부 해제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시는 제 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한시적으로 지정한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125.09㎢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8월 7일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 그린벨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의 땅을 사고팔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5일 8·8 주택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로 서리풀지구를 포함한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을 발표했다. 서리풀지구에는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해 2만가구를 공급한다. 시는 한시적으로 지정했던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 단, 서초구 서리풀 일대 사업구역 중 우면동과 신원동 집단취락(마을)지구 내 6만9743.9㎡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강남구·서초구 자연녹지지
2024.12.05 09:00 -
서울 아파트 청약경쟁률 3년 만에 최고
평균 경쟁률 지난해 2.7배 강남 로또 청약 이어지며 높아져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른바 ‘로또청약’이 잇따르면서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3319가구 청약 모집에에 51만279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54.50대 1로 57.36대 1을 기록한 지난해 경쟁률의 2.7 배에 달한다. 이는 2021년 164.13 이후 3년만에 최고치다. 2022년 금리 인상 등 여파로 10.90대 1을 기록한 뒤, 지난해 57.36대 1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는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까지 총 청약자 수는 지난해 27만7244명 보다 85% 늘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3.87대 1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 번 당첨되면 높은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는 강
2024.12.05 08:24 -
준공 47년된 여의도 진주아파트…57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서 가결 여의도 수정아파트도 최고 49층으로 재건축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1977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47년을 맞이한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아파트가 최고 57층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결정된 정비구역은 같은날 도계위에서 수정해 결정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 세부개발계획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공공임대업무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여의도 금융산업 인프라 구축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등 주변과 경관적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아파트는 공동주택용지 용도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503%까지 지을 수 있다. 또 최고층도 57층에 전체 578가구(임대 88가구) 규모다. 진주아파트보다 1년 더 먼저 지어진 여의도 수정아파트 역시 같은날
2024.12.05 09:00 -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 100% 분양 완료 12월 단지 내 상가 분양으로 열기 잇는다
-국방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선정, 독보적 미래가치 누려 -7실 불과해 독점 상권으로 주목, 접근·가시성 우수한 코너 위치 충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아파트 100% 분양완료에 이어 12월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돌입한다. ‘국방 수도’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논산 내 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불과 7개 호실에 불과해 입주민 수요 독점 확보라는 희소가치도 갖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최근 100% 계약 완료되며,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완판 배경에는 논산이 국방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실제 논산은 지난 1월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최종승인에 이어 11월 국방국가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선정되며, 첨단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논산 국방군수산업지구 64만8000㎡(약 19만평) 특구에는 군수, 방산, 등 6개 기업이 1447억원 투자를 예고한 상태다. 이어 논산시는 특
2024.12.05 09:00 -
[단독] 은마아파트, ‘공공분양’ 낀 재건축 추진한다[부동산360]
종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 적용 추진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새 설계안 마련 중…내년 1월말 조합총회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종 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로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방향으로 정비계획이 바뀌면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 뉴:홈으로 내놔야 한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 재건축 조합은 현재 서울시와 이같은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조합원 추가분담금 부담을 덜겠단 구상이다. 역세권 뉴:홈 제도는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해주고,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 일부를 공공분양하는 게 골자다. 은마아파트의 기존 용적률은 204%로, 3종일반주거지역의 상한 용적률은 300%다. 이에 지난해 2월 나온 재건축 결정고시도 300% 내에서 이뤄졌다. 여기서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높이면 단지 간 거리가 늘어 쾌적해지나, 공사비
2024.12.04 16:31 -
부동산원,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한 ‘헌혈 캠페인’ 실시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청렴과 헌혈을 하나로 연결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부동산원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청렴愛-Crew’가 헌혈을 통해 혈액 문제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과 자회사 알이비파트너스㈜가 함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헌혈 캠페인이 단순한 기부가 아닌 실질적으로 청렴과 나눔을 결합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순일 한국부동산원 감사는 “청렴의 가치는 단지 업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헌혈을 통한 나눔과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6:23 -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용도변경 다음 타자 될까?
전국 곳곳에서 생숙 용도변경 성공으로 달라진 분위기 지난달 20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복합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이 입주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충북에서 처음으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에 성공했다. 앞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용도변경에 성공한 ‘마곡롯데캐슬 르웨스트’에 이어 정부의 적극적 조치의 결과로 전국에서 용도 변경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레지던스’라고 불리는 생숙은 장기체류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난 2012년 도입한 뒤 집값급등기에 주거 용도로 불법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1년 ‘생숙 불법전용 방지대책’을 발표하며 올해 말부터 이행강제금 부과를 예고해 갈등을 빗어 왔다. 특히 현재 전국에서 공사중인 약 6만실의 생숙들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수분양자들의 잔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시행사의 PF 상환 리스크 등 여려가지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 1
2024.12.04 16:03 -
“해외발주처에 밤샘 통화 대응”…건설업계도 비상대응시스템 가동[부동산360]
대우건설, 비상경영회의를 열어 외부환경 대비 해외 경쟁업체 ‘한국 불안’ 이용할까 우려 발주처도 국내 건설업 수주 보수적 대응할 수 국내 부동산 매수심리 위축도 우려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건설사들은 밤새 해외 발주처를 안정시키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는 모양새다. 계약이 해제되는 등 당장의 타격은 없겠지만 향후 수주에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4일 대우건설은 오전 8시 김보현 대표이사 내정자의 주재하에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비상대응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사태가 해외 공사 현장들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상경영회의를 통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금융, 원자재 등 외부 시장 동향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하는 한편 발주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공 중인 현장과 수주 예정인 프로
2024.12.04 15:37 -
“옆 단지 계약 얼마나 됐대?” 수도권 재개발 ‘분양가 눈치작전’ 치열[부동산360]
인근단지 계약률 따라 분양가 ‘눈치’ 조합원들 “더 받아야 한다” 목소리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옆 단지가 고분양가 논란이 있어서…” 사업 추진 15년만에 철거를 마무리한 경기도 안양시 상록지구 재개발 사업장은 최근 적정 분양가 산정을 앞두고 고심중이다. 지난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가 발표된 사업장 인근 단지 ‘아크로베스티뉴’와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으면서, 일부 조합원이 상록지구 재개발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길 기대하기 때문이다. 상록지구 재개발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원의 약 7만㎡ 규모 사업지에 총 171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났고, 내년 4월 착공 예정이다. 인근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사업장으로, 교통 요건도 용이한 편이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서울로 출퇴근이 어렵지 않다. 인근에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서고 일반 분양이 632가구로 절반 이상인 것도 장점이다
2024.12.04 16:58 -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천장고 2.7m 높이 ‘디에이치 한강’ 제안
높이 2.5m 조망형 창호로 완성된 한강·남산·용산공원의 파노라마 뷰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 프로젝트에 제안한 디에이치 한강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기존과 차별화된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한남4구역에 천장고 2.7m와 높이 2.5m의 조망형 창호를 제안하며, 차원 높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일반적으로 천장고를 높이는 설계는 원가 상승뿐만 아니라 시공난이도까지 크게 증가시킨다. 천장고가 10cm만 높아져도 공간감은 크게 향상되는데, 디에이치 한강은 최대 40cm를 높이며 차별화된 개방감과 공간감을 구현했다. 또한, 높은 천장고는 일조량과 환기량의 개선에도 도움을 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아 최근 프리미엄 주거 단지에서 높은 천장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2.5m 높이의 창호를 제안하며 디
2024.12.04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