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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11구역, 632가구 아파트로 재탄생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미아제11주택재개발정비구역(투시도)이 632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대형평수를 줄이고 소형평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해 기존 계획보다 가구수가 소폭 늘어났다. 13일 정비업계와 강북구청에 따르면 미아뉴타운(미아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한 미아제11구역은 632가구로 정비계획을 공람 중이다. 애초 이 사업지는 현재 510가구를 598가구로 늘려 새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다. 기존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지는 ▷전용 60㎡ 이하 79가구 ▷전용 60㎡ 초과~85㎡ 이하 429가구 ▷전용 85㎡ 초과가 90가구였다. 그러나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전용 60㎡ 이하 281가구 ▷전용 60㎡ 초과~85㎡ 이하 325가구 ▷전용 85㎡ 26가구로 바뀌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의견을 반영해 대형평형 가구 수를 줄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형평형을 늘리는 강남권과 달리 강북권의 경우 소형평형을 원하는 조합원이 많아 가구 수가 조정된 것이다
2024.11.13 11:28 -
길동 대단지도 재건축 급물살
서울 강동구 내 재건축 사업지 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익파크맨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입주가 진행된 단지들이 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동력이 붙은 모습이다. 강동구 길동 54번지 일대 43년차 아파트 삼익파크맨숀은 강동구청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재건축조합이 구청에 제출한 사업시행인가 계획에 따르면 새 아파트는 지상 35층, 총 1386가구로 이 중 1240 가구가 분양, 146가구가 임대 물량이다. 60㎡ 이하 774가구, 60~85㎡ 이하 511가구, 85㎡ 초과 101가구 등이다. 현재 단지는 1092가구 규모로 2022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오른쪽으로는 길동생태공원이 있다. 또 단지 북쪽 삼익맨숀과 녹지 축을 연결해 하나의 단지처럼 조성될 예정이다. 두 단지를 합하면 3000가구에 육박한다. 삼익맨숀은 768가구를 1350가구 안팎으로
2024.11.13 11:28 -
비규제지역 ‘깜깜이 분양’ 여전
정부가 비규제지역의 무순위 청약 공고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게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규제 심사가 지연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시행해야 할 의무가 사라지자 ‘깜깜이 분양’ 우려가 커졌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시행 시기가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규제지역 무순위 청약의 청약홈 이용 의무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은 아직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받고 있다. 정부에서 만드는 신설 규제는 입법 예고 후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 심의, 법제처 심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후속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시행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규제 심사 지연으로 제도 도입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일각에선 개정안
2024.11.13 11:28 -
현대건설, 사우디 송전선로 1조 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있는 사우디 전력청에서 7억2500만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직류(HVDC)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 전력망 사업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 PP14 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089km의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km의 1구간을 담당하며, 완공 예정은 2027년 1월이다.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함으로써 세계
2024.11.13 11:28 -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12월 분양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투시도)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232가구 ▷84㎡ 657가구 구성되며, 가구당 1.35대(아파트 1207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단지 내부는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원 약 482만㎡ 부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 약 1만5000여 가구의 주거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9년 개교 예정으로, 인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연계를 통해 수도권 대표 반도체 클러스터를 형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2024.11.13 11:28 -
“전세금 없다” 배째라 집주인 속출…세입자의 눈물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올 상반기에도 전세 보증금 반환을 놓고 집주인과 세입자의 갈등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년 전부터 사회 문제로 부상한 전세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각종 방지 대책을 쏟아냈지만,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잇따르면서 집주인과 세입자 간 갈등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LH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이 공동 운영 중인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올해 상반기(1~6월) 접수한 주택 임대차 분쟁 접수 건수는 총 332건으로 집계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보증금 또는 주택의 반환’이 1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지·수선 의무 47건 ▷계약 갱신·종료 46건 ▷손해배상 45건 ▷계약 이행 및 해석 15건 ▷차임 또는 보증금 증감 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임대차분쟁조정위가 접수한 보증금 또는 주택 반환 분쟁 조정 신청 건수는 위원회가 운영된 202
2024.11.13 10:49 -
‘좋은 일터에 인재가 모인다’ 오피스 시장 ‘FTQ(Flight to Quality)’ 트렌드 활발
-랜드마크 효과에 시설 만족도도 높아…프라임 오피스 임차 수요↑ -트윈타워 위상 드러내는 청라 新랜드마크, ‘청라 파이낸스센터’ 문의 꾸준 오피스 시장에 차별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편리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더 나은 오피스로 이동하는 ‘FTQ(Flight to Quality)’ 수요도 두드러진다. 이에 랜드마크로서 상징성까지 갖춘 프라임 오피스들이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이트 투 퀄리티(FTQ, Flight to Quality)’는 높은 등급 자산으로의 이전을 추구하는 현상을 말한다.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의 글로벌리서치팀은 ‘2025 글로벌 시장 전망’ 리포트를 통해 “기업들이 인재 유치를 위해 뛰어난 스펙을 가진 오피스를 더욱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국내 오피스 임차 수요는 이전 사무
2024.11.13 11:09 -
‘평생 학세권’ 탄탄한 교육환경 갖춘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11월 분양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학세권은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학세권’이나 ‘초품아’를 찾는 30~40대 학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역세권’ 만큼이나 중요한 입지 요소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 확대가 우선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41만 1,182건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52.4%에 달하는 21만 8,801건이 3040세대로 확인됐다. 특히 어린 자녀의 통학길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초등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일례로,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에 위치한 아름마을의 경우 매송초등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억대에 육박하는 집값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매송초와 바로 인접
2024.11.13 10:56 -
금강주택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상업시설, ‘코벤트워크 동탄’ 공급
-이달 입주 예정인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상업시설 -반경 1km 이내 1만여 세대의 배후수요와 입주민 고정수요도 품어 -7차 분양까지 성공한 금강주택… 프리미엄 브랜드 ‘코벤트워크’ 기대 -세 가지 스타일의 공간 디자인 등 내·외부 차별화된 설계 적용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상업시설 ‘코벤트워크 동탄’을 선보인다. 앞서 청약자 2만2,936명이 몰려 평균 134.9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100% 계약이 완료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상업시설로 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는 물론 주변 매머드급 배후수요를 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코벤트워크 동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2BL 영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상 1~2층 전용면적 24~81㎡ 총 65실로 구성된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입
2024.11.13 10:20 -
DL이앤씨, 방배역세권 ‘아크로 리츠카운티’ 분양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총 707가구(전용면적 44~144㎡)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가깝다. 남부순환로가 인접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고 반경 1㎞ 안에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이 있다. 생활 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등 대형 쇼핑 시설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이 가깝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근처 옛 국군정보사사령부(정보사) 부지에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 특계A(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에는 ‘아
2024.11.13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