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 ‘주민과 소통하는 정비사업 정책설명회’ 개최
27일까지 5개 권역별 주민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25일 한국부동산원 본사 대강당에서 조합 관계자 및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정비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시행령 입법예고가 추진됨에 따라,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이를 지원하는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역할 및 새로운 초기자금 융자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또한 최근 주택 경기 둔화와 거래 위축 속에서 정비사업 정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비사업의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1차 서울권(3.11.), 2차 경기권(3.13.) 설명회에는 200여 명 이상의 주민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진행되는 3월 25일(화)~27일(목)까지 3차례 권역별 주민설명회에도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권역별 주민설명회의 세부
2025.03.17 10:09 -
HDC현대산업개발,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따내…4369억원 규모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60가구 규모 시공자 선정총회서 조합원 득표율 87.7%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는 조합원 440명이 참석해 투표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386표(87.7%)를 득표했다.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6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대지면적 약 8만5410㎡, 연면적 약 23만6000㎡에 공사비는 4369억원 규모다. 원주 아이파크의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은 단계동의 유래인 ‘단(壇)이 섞인 봉우리에서 모래와 물이 계곡을 형성하며 하천으로 흘러내려 하천 바닥이 붉게 보인다’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봉우리, 계곡, 모래와 물을 모티브로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주 아이파크를 통해 대형 중앙잔디광장과 수
2025.03.17 10:03 -
GH,연천BIX 산업시설용지 7필지 공급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 BIX (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식료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총 7필지를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필지별로 최소 9억 7,429만 3천 원에서 최대 22억 7249만 9000원이다. 오는 27일~28일까지 접수하고,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GH와 연천군이 조성하는 연천 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전철 1호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구리-세종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4만3809원으로 인근 산업단지 대비 저렴하고, 각종 투자 인센티브 ·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2025.03.17 09:59 -
‘초역세권’ 아파트값 5년간 평균 38% 급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분양에 ‘들썩’
-지역 대표하는 ‘초역세권’ 단지, 아파트값도 더 높게 올라 -7호선 산곡역 바로 앞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분양 소식에 ‘들썩’ 단지에서 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 관망세와 관계없이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입주 후에는 지역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을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업계에서 KB국민은행 시세를 토대로 서울, 부산, 대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 62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까지 5년간 아파트값이 평균 37.5%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해당 지역의 평균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서울은 초역세권 입지 아파트의 상승률이 5.4%p 높았고, 부산과 대구도 상승률이 각각 9.2%p, 11.0%p 컸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역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 대다수였다. 일례로 서울에서는 3호선 도곡역과 연결된 타워팰리스 2차가 상징성
2025.03.17 10:06 -
포스코이앤씨, 국내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 ‘잠실 더샵 루벤’ 준공
지상 15층에서 18층 3개층 증축, 327세대로 변모 엄격한 수직증축 안전 기준 통과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최초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잠실 더샵 루벤’을 준공하고 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1992년에 준공된 성지 아파트를 수직증축으로 리모델링해 완성됐다. 2020년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후 2022년 1월 착공하여 총 38개월의 공사 끝에 2025년 3월 새롭게 탄생했다. 해당 아파트는 기존 2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298세대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327세대로 변화했으며 증가한 29세대는 일반 분양을 완료했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개층을 수직증축한 단지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의 층수를 위로 연장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기존 층수가 15층 미만은 최대 2개층, 15층 이상이면 최대 3개층까지 증축할 수 있다. 기존 단지배치를
2025.03.17 09:26 -
심화되는 지방 분양 시장 양극화, 뛰어난 입지 누리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관심↑
올해 지방 분양 단지 중 1순위 마감 9% 불과…인기 단지는 두 자리 경쟁률 기록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창원 전역으로 이동 편리…주변에 대형 개발호재 예정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이 불안정하자 상승 여력이 높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만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서울∙경기∙인천 제외)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49곳으로 이중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단지는 9.4%(14곳)에 불과했다. 개별 단지로는 △에코시티 더샵 4차 191.21대 1(6월 분양) △청주테크노폴리스 할데스하임 더원 77.01대 1(11월 분양)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5단지 23.76대 1(11월) △아너스웰가진주 20.31대 1(6월 분양) 등이다. 1순위 마감뿐만 아니라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 지은 단지들도 있다. 지난해 10월 대구 남구 일원에 분양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경우 1순위
2025.03.17 09:31 -
DL이앤씨,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CM사업 수주
‘민관협력 사업’ 설계·시공 총괄 관리 단순 도급 기존의 방식 탈피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단순 도급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던 건설사업관리(CM) 분야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와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는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해당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동부 빌라강에 114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1년간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2030년 8월까지 이번 공사의 CM을 맡는다. CM은 발주처를 대신해 설계·시공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발주처 입
2025.03.17 08:51 -
건설근로자공제회, ‘60억원 규모 복지서비스’로 2만1000명 지원
건설근로자의 건강관리, 가족친화, 자녀교육 등 8종 종합 복지서비스 운영 노동관계 법률 공인노무사 무료 상담 운영으로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 기대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제회는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며, 직전년도 또는 최근 12개월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근로자를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는 건강관리, 가족친화, 자녀교육, 노동법률 상담으로 구분된다. 건강관리 분야는 ▷단체보험 가입 ▷종합 건강검진, 가족친화 분야는 ▷결혼 출산 지원 ▷가족 휴가지원, 자녀교육 분야는 ▷초등학교 취학자녀 지원 ▷중고교생 자녀 교육비 지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이다. 끝으로 노동관계 법률에 대한 공인노무사 무료 상담도 제공한다. ‘단체보험 가입 지원’은 건설근로자가 희망하면 18만원에 상당하는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2025.03.17 07:45 -
가격은 절반, 접근성은 굿! ‘양주 덕정역 에피트’ 잘 나가네
수도권 평균 분양가의 절반 수준, 부담 없는 내 집 마련 가능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서울 접근성을 모두 갖춘 ‘양주 덕정역 에피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311만 원에 달하지만, 양주 덕정역 에피트의 분양가는 1,395만 원 수준으로 약 60% 수준에 불과하다. 총 분양가가 4억 3,100만~4억 9,900만 원이다. 계약금은 단 1,000만 원으로 부담 완화했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지원으로 금융 부담을 덜었다. 전매 제한이 없어 유동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 덕분에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주 덕정역 에피트’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단지다. GTX-C 노선(예정) 개통 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은 도보로 이용 가능해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2025.03.17 09:00 -
‘교육 1번지’ 대치동 이 아파트…최고 50층 3914가구로 재건축
서울시 도계위, 대치미도 등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 가결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3천914가구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신속통합기획 사업을 심의하는 회의인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치미도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3914가구(공공주택 756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 용적률은 299.99% 이하, 높이는 170m 이하(50층 이하)다. 대곡초 동측에 어린이공원, 양재천변에는 문화공원을 신설했다. 영동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존 대치근린공원은 철거한다. 키즈카페, 노인요양 시설은 강남구민회관 남측에 조성한다. 또한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 보행로를 설치하고 침수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지하에 빗물 저류조를 세운다. 한강 인근 서울 광
2025.03.1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