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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법정자본금 증액으로 주택공급 확대 기반 마련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법정자본금을 50조원에서 65조원으로 15조원 증액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사회취약계층, 전세사기피해자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민생법안으로 여야 합의에 따라 처리됐다. LH는 공공임대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설·매입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출자받았다. 현재 LH의 납입자본금 누계액은 48조7000억원으로 내년 1분기에는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 가구 공급 대책뿐 아니라 ‘8·8 대책’에 따른 신축매입임대 확대,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수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LH 법정자본금 증액을 위한 공사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공급
2024.11.15 08:55 -
DL, ‘디타워 돈의문’ 투자 마무리…매각 대금 1300억원 유입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그룹 지주사인 DL은 ‘디타워 돈의문’ 매각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지난 7월 NH농협리츠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지 5개월 만이다. 매각 금액은 8953억원이다. 3.3㎡당(평당) 3400만원을 훌쩍 넘어선 수준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운데 삼성화재 본사 사옥인 더에셋(1조1042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디타워 돈의문은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24㎡(약 2만6000평) 규모로, DL그룹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이 빌딩은 마스턴투자운용이 2020년 펀드를 조성해 매입했다. 이 때 DL그룹이 출자해 지분 28.33%를 취득했다 6600억원에 매입했던 디타워 돈의문은 이번 매각으로 2400억원가량의 차익이 발생했다. 여기에 운영 기간 동안 임대료 수익까지 더하면 연 2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2024.11.15 09:11 -
한화 건설부문, 민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30여 개국의 주한대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및 미주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수행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최신 하수처리공법(PRO-MBR)을 적용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시설 지하화를 통해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에
2024.11.15 08:42 -
롯데건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11월 분양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중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타입별 가구수는 ▷59㎡A 54가구 ▷59㎡B 97가구 ▷59㎡C 218가구 ▷84㎡ 140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있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를 통해 강남업무지구(GBD)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이마트,
2024.11.15 08:30 -
“경기도 국평 22억 아파트도 완판” 신축 희소성이 가격 저항선 무너트렸다!
강남에 버금가는 분양가 책정으로 업계를 놀라게 한 과천 프레스티어자이가 일주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상급지의 가격이 크게 뛰자, 수요자들의 심리적 가격 저항감이 무뎌진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프레스티어자이’는 계약 1주일 만에 100% 분양을 달성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6275만원으로 과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22억원대에 공급되며 일각에서는 고분양가 논란까지 있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해당 단지는 172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1만93명이 몰리며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의 당첨 평균 가점도 63.48점으로, 올 하반기 서울의 평균 당첨 가점(63.1점)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일부 타입에서는 74점 통장이 접수됐는데, 이는 5인 가족이 15년 무주택 상태를 유
2024.11.14 10:01 -
매물 없는데 내년도 문제…전세 씨마른 과천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과천시 3기 재건축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전세 만기가 1년 가량 남았음에도 지난 달 전셋집을 옮기기로 했다. A씨는 “연말 정도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세 매물은 갈수록 사라지고 가격은 더 오르더라”면서 “내년 본격적으로 이주가 시작되면 이사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빠르게 움직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준강남’으로도 불리는 경기도 과천시 전세 매물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3기 재건축 아파트들이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거주지를 옮기려는 세입자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아파트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과천시 전세 매물은 210개로, 486개까지 치솟았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과천시 내 3기 재건축 아파트 5개 단지 가운데 과천주공 5, 8·9단지는 내년 이주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과
2024.11.14 06:48 -
광주 상업지역 도시계획 조례 개정 놓고 찬반 의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상업지역의 주상복합 시설 비주거 의무 비율과 용적률 조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맞섰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시의회에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시민 의견 수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광주시는 지난달 지역 상권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상업지역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 면적 의무 비율을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낮추는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심철의(더불어민주당·서구 4) 광주시의원은 준주거지역 내 공동주택, 주거복합건물, 오피스텔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350%로 상향 조정하는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조진상 동신대 명예교수는 "2030년 광주시 주택보급률이 130%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파트 과잉 공급은 지양해야 한다. 조례 개정으로 인한 실익이 없어 보인다" 며 "원도심에 아파트 짓고 싶으면 상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바꾸거나 주거지역
2024.11.14 20:53 -
두산건설, 3분기 당기순이익 585억원…전년 동기 대비 5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두산건설이 올해 연간 매출 2조원·수주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 3분기 실적(연결기준)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609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두산건설 측은 이같은 성장 배경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상반기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수주 1조원을 동시 달성한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바탕으로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100%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건설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브랜드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접수되는 많은 문의사항을 데이터화 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브랜드 협의체’, ‘차별화 협의
2024.11.14 16:40 -
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분양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서울시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550가구(전용면적 44~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3일이며 16~18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전용 51㎡ 주택형은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을 더한 구조로 설계했다. 기존 주방 후드보다 소음을 줄인 ‘디 사일런트 후드’,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2024.11.14 16:39 -
LH, 소방청과 취약계층 대상 화재안전 예방활동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충북 청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소방청과 ‘화재안전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LH와 소방청, 경남사회복지모금협의회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화재예방 주거안전 119’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취약계층과 화재 안전 취약자인 아동이 머무는 지역아동센터에 ▷화재경보 장비 및 화재예방 안전키트 설치 ▷소방 교육 ▷방염벽지 부착 등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LH는 이번 활동을 비롯해 올해 총 3억 원의 기부금으로 소방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143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19개소에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포, 소화기 등 화재예방키트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고령자 등 우리 사회 재난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rdq
2024.11.14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