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 골프장 전용카트, 朴 변기공주 연상시켜”
[헤럴드경제=감유진 기자] 대국민담화 직후 골프 라운딩에 나서 야당의 비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군 골프장에서 본인 ‘전용 카트’를 공수해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받게 됐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이 군 골프장을 이용할 때 골프장 카트를 이용하지 않고 대통령 전용 골프 카트를 대통령 경호처에서 직접 공수해 이용한다는 제보가 있다”며 “특히 (전용 카트 사용 당시) 구룡대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혈세로 (본인이 사용하는 건물의) 변기를 뜯어내고 전용 변기를 설치해 ‘변기 공주’라고 조롱을 받았는데, (전용 카트 사용은) 박 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호처장 출신인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휴가차 ‘구룡대 골프장’ 내 별장을 방문한 사실을 시인했다. 김 장관은 “저는 (전용 카트 관련해) 확인해드릴 수가 없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구룡대 골프장에 전용 별
2024.11.15 21:13이준석 “동덕여대 사태, 래디컬 페미니즘 공세종말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동덕여대 공학 전환 추진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반발해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를 “정당한 시위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 해당 시위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와 마찬가지라며 “비문명”이라고 칭했다. 이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동덕여대 학생들이 시위의 일환으로 교내 취업 박람회 현장을 파손했다는 언론사 보도를 인용해 올리며 “4호선 타는 서민을 볼모 삼아 뜻을 관철하려는 행위가 비문명인 것처럼 동덕여대 폭력 사태에서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했다”고 적었다. 이 의원이 언급한 ‘4호선 타는 서민을 볼모 삼아 뜻을 관철하려는 행위’는 전장연이 2022년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인 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어 “그것을 정당한 시위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그저 비문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동덕여대 사태를 급진적인 페미니즘
2024.11.15 21:06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지도자들 간의 결탁”
“北, 비이성적 집단…잘못된 행동 좌시않을 것” 한-페루 국방협력 강조 “페루 전력 강화에 기여”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와의 서면 인터뷰 [헤럴드경제(리마(페루))=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러-북 군사협력의 본질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도자들 간의 결탁”이라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공개된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미국과 나토 등 동맹‧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이 추구하는 유일한 목표는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핵과 미사일을 통한 외부 위협으로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비(非) 이성적 집단”이라고 규정했다. 1839년에 창간된 페루 최
2024.11.15 20:28민주, 긴급 최고위…이재명 “당 혼란스럽지 않다”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5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긴급 최고위 후 ‘당이 많이 혼란스러운데 대표로서 어떻게 해결할지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들 질문에 “당이 혼란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미 수차례 저희들이 얘기를 했지만 이 문제(이 대표 재판)를 가지고 당이 흔들린다든지 갈등이 생긴다든지 그럴 리는 없다”고 했다. 또 조 수석대변인은 ‘앞으로의 장외 집회 계획’ 관련 질문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관찰하기 위한 우리들의 정치적 행동이니 그 행동은 변함없이 진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열린 긴급 최고위에서 이 대표는 ‘대표로서 흔들림 없이 당 운영을 해나가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현역 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이 참석하는 비상총회를 열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
2024.11.15 20:14이준석 “이재명 대표 1심, 정국 더 경색시키지 않기를”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가 정국을 더 경색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이 대표 1심 선고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문제를 정치적 투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더 안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며 “1심의 생각보다 높은 양형이 그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의원은 “정당은 당헌과 정강정책을 위해 정치하는 집단이고, 그 연장선 속에서 풀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차분히 2심을 준비하고, 민주당은 그길에 함께 하기 보다 당장 증시폭락 사태와 서민물가 폭등,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대처 등 실제의 문제를 함께 다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5 19:19조국, 이재명 1심에 “일부 허위 있어도 정치생명 끊는 것 온당하지 않아”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온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 당원대회’ 대표 축사에서 “오늘 즐겁게 서울시당 위원장 선출을 해야 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오후에 검찰독재정권과 같이 싸우는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1심 판결이 있었다”며 “다들 마음이 무거우실텐데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조 대표는 “민주주의란 것은 말로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논쟁을 하고 토론을 해야 되는데 그 과정에 일부 허위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것을 가지고 1당의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는 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모든 문제를 법으로 가져가고 그 과정에 일부 허위가 있다고 전제하더라도 가장 강력한 대권 후보이며 22대 국회 1당의 당대표의 정치 생명을 끊도록 하는 것이 온당한 일인지
2024.11.15 19:07권익위 “尹정부 출범 후 26만명 고충 해소”
정부 임기 반환점 맞아 성과 및 계획 발표 “2만3480건 고충민원 처리 6661건 해결”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668건의 집단민원을 해결함으로써 약 26만명의 고충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국민 권익 구제 성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이후 2년 반 동안 총 2만3480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해 6661건(인용률 28.4%)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평균 22.2일의 처리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7년 동안 지연된 영주 다목적댐 준공과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가능하도록 울진 죽변 비상활주로 이전 합의, 주민 반대로 3년간 주한미군 헬기사격 훈련이 중단되었던 포항 수성사격장 집단민원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또 사회적·경제적 한계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2024.11.15 18:49[헤럴드pic] 구호를 외치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15 18:24[헤럴드pic] ‘이재명은 무죄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일인 1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민주시민 국민항쟁 추진연대 회원들이 집회를 갖고 있다.
2024.11.15 18:24[헤럴드pic] ‘이재명 구속 집회…’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일인 1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앞에서 신자유연대 등 보수성향 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갖고 있다.
2024.11.15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