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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 사실과 다르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10일 해명했다. 포천시는 홍보대사 임영웅의 해촉과 관련된 검토는 이뤄진 적 없으며, 포천시가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또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보도는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도 했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포천시는 앞으로도 사실에 부합한 소식이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07:38 -
임병택 시흥시장 “향후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매화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개정, 태양광발전업 추가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매화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개정해 태양광발전업을 추가하고, 일부 산업시설 용지의 업종을 재배치했다. 시는 이번 개정으로 10일부터 매화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사업’이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일부 산업시설 용지의 업종을 재배치해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매화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가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
2024.12.10 07:24 -
김성제 의왕시장 “민간의 경험과 행정의 지원이 결합된 모범적인 사례”
반도보라빌리지2단지 내 ‘국공립 또바기어린이집’ 개소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9일 반도보라빌리지2단지 내에 위치한 ‘국공립 또바기어린이집’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반도보라빌리지2단지 아파트 관계자와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해 국공립어린이집 개소를 축하했다. ‘또바기어린이집’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이 입주민 과반수 이상의 동의 및 위탁 심의 절차를 거쳐 입주자대표회의와의 협약을 통해 국공립으로 전환된 사례다.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은 의왕시 보육 강화 정책의 하나로,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전환 사례는 민간의 경험과 행정의 지원이 결합된 모범적인 사례로, 더욱 향상된 공보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또바기어린이집이 양질의 보육과 안전한 환경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선사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2024.12.10 07:18 -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被選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에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이니셔티브 제안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9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북부의 발전과 서로 간의 협력을 위해 지난해 10개 시·군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그간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공유해 왔다. 앞서 김동근 시장은 2023년 2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북부의 취약한 경제‧인프라 문제 해결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제안을 계기로 지난 8월 ‘제1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이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국민소득 7만 달러 도약 게임체인저 경기북부’란 주제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과 의정부 K-콘텐츠복합문화단지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제1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두번째 바통을 고양시에 넘겼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
2024.12.10 07:18 -
“강의 대신 탄핵 집회”…“출석 안부르겠다, 전진하라”는 교수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서울의 한 대학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느라 강의에 불참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한 학생의 메일에 보낸 답신이 화제다. 10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X(엑스·옛 트위터)에 따르면 서울의 학 대학 철학 교수가 강의에 불출석하는 대신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가는 학생에게 “용기를 내서 전진하라”고 격려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메일을 작성한 교수 A씨는 “고등교육의 목적은 지성인의 배출에 있다”며 “사회에 대해 지식인의 책임을 다하는 지성인”이라고 했다. 이어 “(메일을 보낸) 학생을 비롯한 우리 학생들이 그 장정에 나서는 데 제가 말릴 이유가 어디 있겠느냐”며 “우리 수업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실천하시는 분들이니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의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없다. 용기를 내 전진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는 끝으로 “온 마음으로 응원 드린다. 설령 강의실에 1명도 없어도 출석을 부를 생각은 없다”며 “2
2024.12.10 06:43 -
안철수 ‘尹과 단일화’ 질문에…고개 떨구며 “헌정 유린 상상 못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국민의힘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찬성표를 던졌던 안철수 의원이 오는 14일 2차 표결 전에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으면 다시 한 번 탄핵에 찬성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9일 공개된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원총회에서 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저는 남아서 투표하겠다고”라며 “아주 심하게 비난하는 분들도 계셨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제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국민이다. 이번 사태도 국민들이 막아주셨다고 생각한다”며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하고 파괴했다. 그리고 모든 권한은 지금도 대통령이 가지고 있다. 이런 상태가 계속 가는 건 옳지 못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필요하면 구속도 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을 이어갔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대선 (윤 대통령과) 단일화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때 결국”이라고 한숨을 쉬면 고개를 떨군 채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
2024.12.10 06:16 -
한미일 “北 도발시 단호히 대응”…12·3 계엄 이후 첫 북핵협의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미일 북핵 북핵대표는 9일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유의해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되, 도발 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교 공백을 최소화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를 이행한다는 의미가 있다. 3국 대표는 어느 때보다도 3국간 대북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3국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관련 동향 공유 및 전략 공조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도발과 대결적 언행을 중단하고 한미일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3국 대표는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유럽뿐 아니라 한반
2024.12.09 22:31 -
“여인형 명령에도 방첩사 요원 국회·선관위에 안들어가”
“여인형, 대통령 지시라며 선관위 출동 명령” 선관위 110명·국회 40명 출동에도 소극적 “이동중 커피 마시며 고의로 시간 끌어”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정치인 신병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를 지시했지만, 부하들이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 사령관이 방첩사 요원들에게 출동 명령을 내리면서 이번 임무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라고 언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출동에 관여한 방첩사 관계자는 “여 사령관은 계엄 선포 후인 3일 밤 10시 30분~11시 20분 전후로 수십여통의 전화통화로 방첩사 참모들에게 구두명령을 하달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여 사령관은 정성우 1처장(대리)에게 과천 중앙선관위 전산실의 출입을 통제하라고 명령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서버를 복사할 수도 있다는 지침을 내렸다. 여 사령관은 선관위 출동이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라고
2024.12.09 21:58 -
‘계엄 사태’ 지방외교 불똥 튈라…외교부-지자체 전체 회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외교 당국이 9일 지방자치단체 국제관계대사를 불러 지방 민생 활성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국제관계대사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17개 광역지자체의 해외사업 및 국제교류 모범사례와 내년도 주요 활동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말 정례적으로 열린다. 외교부 장관이 주재하고 인사교류를 통해 지자체에 파견한 국제관계대사들이 참석한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조태열 장관이 아닌 배종인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하태역 실장이 참관했다. 이는 회의를 개최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때문에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지방 외교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인 만큼 관련 내용이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올해 외교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시도지사협의회 실장이 옵서버로 초청된
2024.12.09 21:33 -
검찰, 김용현 9시간30분 조사 종료… 구속영장 청구 할듯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곧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9일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7시30분께까지 9시간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내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전날 오전 1시30분께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후 긴급 체포돼 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자정께 2차 조사를 마무리했는데, 10시간여 만에 재소환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조사 입회를 위해 검찰청에 온 김 전 장관 변호인은 ‘오늘도 김 전 장관 조사가 이뤄지나’ ‘김 전 장관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제출했나’ 등 질문에 침묵했다. 다만 ‘오늘 조사도 5시간 이상 장시간 진행될 것 같나’는 질의에는 “그럴
2024.12.09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