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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소년 꿈 위한 30년의 노력 재결집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 내 청소년 정책의 중추 기관인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상담복지 종사자의 역량을 재결집하고 사기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30주년 기념식 및 성과 보고 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과 홍성현 도의장, 홍정희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장, 상담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운영 보고, 축하 공연, 우수사례 및 사업·연구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분야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기관, 단체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문에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문에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4.11.15 10:24 -
與 ‘특별감찰관 당론 추진’ 결정에도…당원게시판 논란 계속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대통령과 그 친인척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당론으로 추진한다.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부결’ 당론을 정했다. 사안마다 엇갈린 목소리를 냈던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가 거대야당의 공세에 잠시 휴전을 택한 모습이다. 하지만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의 진상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으로, 양측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친한계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15일 헤럴드경제 통화에서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당무감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시스템 정비를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당원들의 글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당무감사를 할 수 없다”며 “오히려 긁어
2024.11.15 10:17 -
이철규, 한동훈 명의 ‘대통령 비난글’ 논란에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없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누군가 남의 개인정보를 도용해서 쓴 글인지 조직적으로 당정관계를 파탄내려는 글인지 또는 우연의 일치로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볼 때는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요즘 인터넷 문화 발달로 정보의 유통 속도가 빨라지고 편익도 많이 증진되고 있지만 익명성 뒤에 숨어서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여기저기 발생하는데 당원들만 쓰는 당원게시판에 이런 일들이 발생해서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같은 시간에 같은 내용들이 올라간 것을 (봐야 한다)”면서도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
2024.11.15 10:14 -
박찬대 “尹, 김건희 특검법 또 거부하면 비참한 최후 맞을 것”
[헤럴드경제=양근혁·김해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번에도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면 분노한 국민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어제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24번이나 행사했다. 언제부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나,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라며 “이승만 정권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권도 이렇게 거부권을 남발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회의 입법권에 대한 존중이 당연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마음에 안들어도 국회를 통과한 법안을 수용하고 공표해왔다”며 “우리 헌법이 삼권분립의 정신과 원칙을 표방하기 때문에 헌법을 수호해야 할
2024.11.15 10:25 -
尹대통령 지지율 20%…3주 만에 10%대 벗어나[갤럽]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10%대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현 정부 출범 후 가장 낮은 정당 지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1월 2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로 집계됐다. 10월 4주 차 조사에서 20%를 기록한 뒤, 10월 5주 차 조사에서 19%로 내려 앉고 직전 조사인 11월 1주 차 조사에서 17%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는데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P)가 오르면서 20%대로 회복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내린 7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때 부정 평가 74%로 취임 후 최고치였다.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이번 조사에서도 ‘김건희 여사 문제(16%)’가 차지했다. 5주 연속으로 부정 평가
2024.11.15 10:11 -
尹대통령,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 北파병 ‘조율된 대응’ 논의”
[헤럴드경제(리마)=최은지 기자, 신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페루 제2공군비행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하고,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와 ‘CEO 서밋’ 등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갖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각각 한미 외교장관회담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APEC 계기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그동안 3국이 안보와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달성한 성과를 평가하고
2024.11.15 10:47 -
블링컨 “미국 내 한미동맹 초당적 지지 굳건”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미국은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계기에 페루 리마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한미관계와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그리고 주요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먼저 “러북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북한군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러시아의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공조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APEC 계기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그동안 3국이 안보와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달성한 성과를 평가하고 한미 간 남아있는 현안을 빠짐없이 잘 마무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 지지는 굳건하다”며 “그간의
2024.11.15 10:06 -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000만명 돌파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누적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 인천에 거주하는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Jens Olsen) 씨가 1000만번째 관광객의 행운을 차지했다. 시는 이를 기념해 두 사람에게 축하 꽃다발과 디엠지(DMZ) 철조망을 비롯한 디엠지(DMZ) 관광기념품을 선물했다. 한국인 박소영 씨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향이 북한인 조부모의 영향으로 평소 민북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외국인 옌스 올센 씨에게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를 구경시켜 주고자 방문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1사단, 재향군인회, 파주시가 공동 협약을 맺고 2002년 5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누적 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한 것은 첫 운영일로부터 약 22년 만이다
2024.11.15 09:43 -
추경에는 일단 선그었지만…대통령실 “재정 적극적 역할” [용산실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이 집권 후반기 ‘양극화 타개’를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건전재정 기조가 꺾인 건 아니다”면서도 ‘필요한 부분에 한해’ 재정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재정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너무 빠른 얘기”라며 일단은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5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추경 가능성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지만, 지금 추경 등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정책적인 설계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구조 설계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를 임기 후반기 핵심 국정 기조로 발표하자 대통령실은 필요시 재정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이 ‘확장재정
2024.11.15 09:40 -
尹대통령, 페루 리마 도착…APEC 정상회의 일정 시작
[헤럴드경제(리마(페루))=최은지 기자] 5박8일 남미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첫 번째 방문국인 페루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1호기는 이날 오전 페루 제2공군비행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여독을 푼 뒤 15일부터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15일에는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소개하고, 친환경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공동의 이익을 키워나가기 위한 APEC 차원의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오찬으로 진행되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이어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에 참석한다. CEO 서밋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
2024.11.15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