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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 “교육 정책들 학교·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 되도록 하겠다”
중·고등학교 학교장 간담회에서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두천시의 교육 환경과 발전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시정 및 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규 교장 인사, 동두천시장의 건의 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이 보고됐으며,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동두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할 소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관련 정책들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20:56 -
올해 3분기 中단체관광객, 비자 없이 한국 온다…中 “양 국민 더 친밀해질 것”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를 면제한다. 중국 정부가 앞서 한국에 무비자 시범 정책을 적용한 것에 화답한 것이다. 정부는 20일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오는 3분기 중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제를 진작하자는데 우선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최근 훈풍을 탄 한중관계의 흐름을 이어가자는 취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중국이 2023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무비자 시범 정책 적용 국가를 확대해오면서 한국을 대상에 올린 건 이때가 처음이었고, 이를 두고 중국의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우리 정부도 지난해 12월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을 검토한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확정한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025.03.20 20:50 -
용인도시공사‘SK 반도체클러스터’조성공사 현장견학 실시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3월 19일 SK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공사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용인도시공사가 지분출자한 특수목적회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의 전반적인 사업 현황과 공사 추진내용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와 건설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견학을 통하여 반도체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와 교통, 도시 분야에 대해 함께 의논하였다. 용인도시공사 임·직원들은 SK반도체클러스터와 국가산단 등 용인특례시의 급변하는 상황에 맞추어 도시개발 및 시설운영분야에서 용인도시공사가 해야 할 방향에 대해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경철 사장은 “용인도시공사는 ㈜용인일반산업단지의 주주로서 SK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용인일반산업단지에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확보 및 지역 상생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2025.03.20 20:42 -
정명근 화성시장, ‘내 삶의 완성’을 향한 미래 비전 발표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라는 비전 아래 세계적인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성특례시가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 및 출생아 수 전국 1위 등의 성장을 이루어낸 것을 강조하며,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전략 산업의 중심지로서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을 핵심으로 삼아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화성의 연간 수출액은 약 248억 달러에 이르며, 삼성전자, ASML, 현대, 기아,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약 2만 7천 개의 기업체가 위치해 있는 등 대한민국의 수출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기 초 약속했던 20조 투자유치 중 17조 원을 이미 달성했으며, 목표를 25조
2025.03.20 20:39 -
계란 투척 이어…野 이재정 “헌재 앞서 폭행 당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헌재 인근 인도를 지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자신의 우측 허벅지를 발로 차는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은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는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의원 측은 남성에 대한 고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직후 경찰은 헌재 건너편에 집결한 윤 대통령 지지 시위대를 해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누군가 날계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헌재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도중 날아온 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백 의원은 회견 도중 윤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던진 날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사건 직전에도
2025.03.20 20:11 -
한동훈 “청년들 부담으로 기성세대 이득 볼 수 있는 구조…국민연금법 반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에 글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모수(母數)개혁 관련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오늘 어렵게 통과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며 “청년들의 부담으로 기성세대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정답이 없는 문제인 것은 맞다”며 “그러나 청년들이 기성세대보다 더 손해보면 안 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설령 표 계산에서 유리하더라도 정치가 그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진짜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재석 277명 중 찬성 193명, 반대 40명, 기권 44명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국민연금 소득 대비 내는 돈의 비율인 ‘보험료율’을
2025.03.20 19:30 -
연금개혁 반대·기권 83표…“기성세대 양보 빠져, 청년희망 빼앗아”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국민연금 개혁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3040세대 여야 의원 83명이 반대·기권했다. 여당에서는 30대 김용태·김재섭·우재준·조지연 의원과 40대 정희용·진종오 의원 등을 중심으로 반대표를 행사했다. 60대인 윤상현·김도읍·박대출 의원 등도 동참했다. 나경원·안철수·한기호 의원 등은 기권했다. 우재준 의원은 이날 표결 직후 페이스북에 “연금 수령 연령 상향조정, 자동조정장치 등 기성세대가 양보할 수 있는 안들은 모두 빠졌다”며 “민주당의 몽니로 변경된 오늘의 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역사적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종오 의원은 “이번 합의는 민주당의 고집으로 43%의 소득대체율이라는 커다란 짐을 미래세대에 지웠다”고 지적했다. 박정훈 의원도 “젊은 세대의 희생을 전제로 기성세대의 주머니를 더 채워주는 연금 개혁 합의안에 반대한다”며 “86세대의 표만 보며 미래세대로부터 희망을 빼앗고 있는 민주당의 압박에 정부와 우리 당이 굴복했지만 저
2025.03.20 19:19 -
“尹 신속파면”…조국, 옥중서 매일 108배 시작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08배를 옥중에서 매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조 전 대표 접견을 다녀왔다”며 “조 전 대표가 당원들까지 참여하고 있는 윤석열 파면을 위한 삼보일배, 1만배(릴레이)에 함께하고자 1일 108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불자인 조 전 대표의 옥중 108배가 더해져 윤석열의 파면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광장에서, 작은 독방에서, 국민의 염원은 쓰러진 나라를 반드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부터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차규근 혁신당 의원, 당 대변인단 등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헌법재판소까지 약 1.6km 거리를 삼보일배하고,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릴레이 1만배를 하고 있다.
2025.03.20 19:03 -
[단독] 與특위 위원장마저 “사퇴하겠다”…국민연금 개혁안, 이탈표 쏟아진 이유는 [이런정치]
與 연금개혁특위 위원장 박수영 “기성세대 배 채우기” 반대·사의 표명 반대·기권 84명 중 與 55명 달해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18년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에 오른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표결을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 현장에서 거센 반발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내 논의를 주도했던 재선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은 사퇴까지 표명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본회의 개의를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표결과 관련해 소속 의원들의 반대 입장 개진이 이뤄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찬성 표결을 독려하는 발언이 끝난 직후, 박 의원은 “당 연금특위 위원장이었던 박수영”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박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로 나온 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청년세대의 몫을 빼앗아 86 기성세대 배를 채우는 안”이라는 말한 것으로
2025.03.20 18:45 -
양주시·영월군, ‘김삿갓’을 고리로 뭉쳤다
역사적·문화적 유대 바탕 상생의 길 모색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조선의 풍운아 김삿갓(본명 김병연), 그의 시심(詩心)이 깃든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최명서 영월군수 등 ‘영월군 대표단’이 양주시를 공식 방문, 두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양주는 김삿갓의 고향이며 영월은 그가 평생 방랑하며 마지막 숨을 거둔 곳으로 운명적으로 얽힌 두 지역이 손을 잡고 문화·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의 물꼬를 트기로 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김삿갓문학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향후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문화는 물론 경제와 산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2025.03.20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