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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안선경·안선진 자매 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받아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자매공무원인 안선경 미사2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장과 안선진 보육정책팀장이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은 장애인·노인·아동·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길을 걷는 가족 공직자를 칭한다. 보건복지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가족 사회복지공무원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20가구를 선정했다. 안선경·안선진 팀장은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각각 24년, 22년 복무하면서 국민 행복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안선경 팀장은 ▷선입견과 권위를 배제한 상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제도 연계 탐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소외계층 탐색,
2024.11.14 15:19 -
‘국회의원 부인 식사접대’ 김혜경 1심서 벌금 150만원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지난 대선 후보 경선 기간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용해 당내 관계자들에게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배우자 이재명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들과 모임을 하면서 식사비를 결제하는 등 기부 행위를 했다”고 했다. 김 씨는 2021년 8월 2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의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수행원 3명 등 총 6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다. 검찰은 밥값이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됐으며, 김 씨가 사적 수행비서이자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인 배모씨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있다.
2024.11.14 15:01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與 표결 불참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세 번째로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재석 191인의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은 수사 범위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등을 통한 선거·인사개입 및 국정농단 의혹으로 축소하고, ▷대법원장의 특검 후보 추천권을 담은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대법원장이 4명의 후보를 국회에 추천하면 야당인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가 각 1명씩 총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하고, 대통령이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표결을 하지 않았다. 안 의원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
2024.11.14 15:49 -
‘김호중 방지법’ 통과…‘음주 측정’ 방해하는 ‘술타기 수법’도 처벌된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술을 마신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트로트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고 이후 술타기 수법을 이용해 음주운전 혐의에서 빠져 나가려는 편법이 유행하자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다. 국회는 14일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술타기 수법 등을 통한 음주측정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음주측정 방해자를 음주측정 거부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음주측정 방해자에 대한 법정형을 음주측정 거부자와 동일하게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정했다. 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 운전자에 대해서도 같게 처벌할 수 있게 했다. 또 10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측정 거부 또는 방해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가중처벌 근
2024.11.14 14:39 -
동두천시 공직자들,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14일), 시청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공직자들이 참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적극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헌혈 운동 행사를 통해 공직자로서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혈액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응급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박형덕 시장은 “시청 직원들이 나눈 소중한 혈액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다시 헌혈문화가 활성화되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원활히 혈액 수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공직자들은 분기별 1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생명 나눔을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다.
2024.11.14 15:04 -
대통령실, ‘초부자감세’ 비판에 "상속·증여세 완화해야 양극화 해소 도움" [용산실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14일 초부자 감세로 양극화를 초래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상속세, 증여세 완화도 부자감세 프레임에 벗어나 중산층을 확대하는 측면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중산층의 세 부담을 줄이는 것이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과정이 있어야 양극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를 내세운 것과 관련해 “초부자 감세와 민생예산 삭감으로 최악의 양극화와 불평등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말로만 양극화 타개를 외칠 게 아니라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초부자 감세를 철폐하고, 확장재정과 민생예산 대
2024.11.14 14:35 -
박정희 탄신 107돌 기념식…구미 찾은 박근혜 "뭉치면 못할 것 없어"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14일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치면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경북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박정희 (전)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해 "경제가 어렵고 대외적 여건도 녹록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 시작 시각인 오전 11시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에 깔끔한 베이지색 바지 정장 차림을 한 박 전 대통령이 구미코 안으로 들어서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일부 시민과 지지자들은 "박근혜", "박근혜"를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행사장으로 이동하며 시민 등과 눈을 맞추며 악수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큰딸인 제가 보기에 아버지는 늘 나라를 위한 무거운 짐을 등에 지시고 생각에 잠기신 모습이었다"며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작
2024.11.14 14:11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죽을만큼 미안” 재판날 공개편지…法 “벌금 150만원” 판결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둔 부인 김혜경씨를 향해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김 씨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4일 1심 법원으로부터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귀하게 자라 순하고 착한 당신에게, 고통과 불행만 잔뜩 안겨 준 내가 할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혜경아 사랑한다”며 아내와의 첫만남부터 자신의 정계 진출, 대선 도전까지를 되짚은 편지를 썼다. 이 대표는 해당 글에서 “가난한 청년 변호사와 평생을 약속하고 생면부지 성남으로 와 팔자에 없던 월세살이를 시작한 25살 아가씨.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인권운동, 시민운동을 한다며 나대는 남편을 보며 험한 미래를 조금은 예상했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회술레를 당
2024.11.14 14:02 -
이준석 "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해…구청장 공천도"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이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2022년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시장·구청장 후보자 공천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해외 출장으로) 미국과 브라질에 있는 동안 대통령께서 (6·1 지방선거) 공천 시기에 활발하게 소통하신 기록을 다 확인해 봤다"면서 "어느 도당위원장이 이준석이 말 안 듣는다고 대통령에게 읍소해서 (대통령이) 저한테 특정 시장 공천을 해달라고 하신 적도 있고, 서울에 어떤 구청장 공천을 지금 있는 사람들이 경쟁력 없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게 좋지 않냐 이런 말씀하신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윤 대통령이 공천에 관여한 셈이 된다. 이는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여권 일각에서 이 의원 연루설을 거론하고, 검찰도 이 의원을 수사 대상에 올릴
2024.11.14 13:58 -
친한계 때린 홍준표 “현실정치 은퇴한 일 없다…용병 뜻도 모르나”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당 ‘원로’라는 말로 현실정치에 관여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친한(친한동훈)계를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 원로라는 말은 현실정치를 은퇴한 선배를 이르는 말”이라며 최근 자신을 ‘원로’로 칭한 친한계 인사의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홍 시장은 “나는 1996년 1월 이 당에 들어와서 늘 현역으로 일해 왔고, 현실정치를 은퇴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병’이란 말은 사전에 찾아보고 다시 말하라. 그 뜻도 모른다면 국회의원 자격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포럼에서 기자들을 만나 “용병들이 들어와서 당을 계속 망치고 있
2024.11.14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