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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3000억원 규모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성E&A가 카타르에서 에틸렌 스토리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는 지난 14일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Ras Laffan Petrochemicals)과 ‘카타르 RLP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Ethylene Storage Plant)’에 대한 설계·조달·공사(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계약 규모 약 5882억 원(약 4억1800만달러) 중 삼성E&A의 수행분은 약 3019억원(약 2억1500만달러)이며, 계약기간은 34개월이다. 삼성E&A는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시(市) 산업단지에 에틸렌 저장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U&O)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플랜트는 단지 내 에틸렌 생산시설의 유지·보수 및 긴급 상황
2024.11.15 08:49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3분기 매출 682억원…“역대 3분기 최대”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82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6%, 48% 성장한 수치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66% 상승한 656억원과 4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비 19% 이상 성장한 1977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연간 최대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패션산업 전반의 소비 회복 지연 속에서도 수영, 달리기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의 개발 및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의 공격적 전개로 수익성 강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올해 7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반얀트리 풀파티 개최 및 다양한 판매전략 등을 진행해 스윔웨어 카테고리는 전년동기 대비 152% 이상 성장했다
2024.11.15 08:30 -
SPC삼립, 3분기 매출 8452억원…연간 3조원 넘을 듯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SPC삼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45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수준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PC삼립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18억원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5252억원, 영업이익은 661억원으로 집계됐다. SPC삼립은 지난해 매출 3조4333억원으로 2년 연속 3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917억원이었다.
2024.11.15 08:27 -
김승연, 한화에어로 회장 선임…트럼프 인맥 활용 美방산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에 올랐다. 김 회장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인연이 깊은 만큼, 향후 대미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방위산업(방산) 시장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회장직을 맡은 계열사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등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창범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부회장)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에 선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손재일 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한화 관계자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은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사업 확대를
2024.11.15 08:16 -
이마트, 가을배추 더 싸게 판다…포기당 1400원대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이마트가 가을배추 39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선보인데 이어 30만 포기를 1400원대에 선보인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김장대전’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1주차(8∼14일)에는 포기당 최종 혜택가 1661원에 팔았다. 행사 2주차에는 배추 30만 포기를 준비했다. 배추 1망(3포기)의 정상가는 7480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할인 20%,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할인 20%를 적용하면 4488원에 살 수 있다. 포기당 1496원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3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3693원이다. 이마트의 배추는 이보다 59% 싸다. 이마트는 추가 물량을 확보해 3주간 배추 총 30만망(90만 포기)을 판매할 계획이다. 3주차 배추 가격은 추후 결정한다. 이마트는 2주차 행사에서 국내산 다발무 1단(5∼6입)도
2024.11.15 08:40 -
매일유업, 3분기 영업익 6.3%↓…“원재료비 인상 영향”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매일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161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제품 가격 인상에도 원재료와 가공비 등이 크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 반면 매출은 전반적인 소비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발효유, 곡물음료가 인기를 끌고 중국 등 해외에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1조3506만원, 영업이익은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1%, 5.18%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전반적인 소비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발효유, 곡물음료, 수출 등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축소 등 비용 효율화 및 적자 품목 단산, 판매채널 변화 등 다양한 효율성 증대 활동 노력으로 증가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4분기의 경우 매출은 가공유, 식물성 음료, 수출
2024.11.15 08:25 -
크라운해태, 3분기 영업이익 161억원…전년比 18.6%↓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 수준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라운해태홀딩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한 2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800억원, 영업이익은 562억원이다. 자회사인 크라운제과도 매출은 1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같은 기간 34.2% 감소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3% 증가한 1549억원이다.
2024.11.15 08:29 -
풀무원, 3분기 영업이익 52%↑…“국내외 사업 성장 지속”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풀무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0%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337억원이다. 풀무원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3960억원, 영업이익은 658억원이다. 3분기 개별 및 3분기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신규 사업 수주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 컨세션과 휴게소 채널 성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의 두부, 아시안푸드 등 주력 품목의 지속 성장 및 채널별 고정 고객의 증가, 중국법인의 두부 및 면 제품 상승세를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2405억원을 달성했다. 위탁 급식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 및 높은 재계약률, 저수익 채널 구조개선 효과가 성장과
2024.11.15 08:24 -
호텔롯데, 3분기 영업익 242억…전년比 64%↓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호텔롯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844억원으로 8% 늘었다. 부문별로는 호텔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이 386억원으로 13% 줄었다. 비즈니스(사업)와 국빈 물량 유치가 증가하며 서울호텔 등 특급호텔 매출이 늘었다. L7 브랜드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면세점의 3분기 영업손실은 460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손실 98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둔화,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 지연 등이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 8월 진행한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 위로금 160억원도 일회성으로 반영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고 조직 슬림화, 임원 급여·업무추진비 삭감, 월드타워점 매장 면적 축소,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 등을 단행했다. 월드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줄었다.
2024.11.15 08:27 -
현대카드, 3분기 당기순익 763억원…전년 대비 11.3% 증가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현대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이 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금융취급액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적립 확대와 이자비용 증가에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3분기 기준 금융취금액은 10조300억원으로 전년동기(7조602억원) 대비 42.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신용판매액 또한 109조2037억원에서 123조1887억원으로 12.8% 성장했다. 해외여행 특화 상품·서비스와 애플페이의 시너지 효과라는 게 현대카드의 설명이다. 회원 수는 지난해 3분기 1192만명에서 올해 3분기 1231만명으로 39만명 순증했고, 인당 사용액도 6.3% 늘었다. 실질연체율은 전년동기(0.99%) 대비 0.04%포인트 증가한 1.03%를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 체계 개편 및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등 상품 경쟁력 강화와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을 통해 확보한 건전성 여력으로 금융 취급액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2024.11.15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