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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쿠팡 조사 실효성 무력화에 유감…조사 회피 여지 없앨 것”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업이 현장조사를 피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조사 관련 규정의 개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쿠팡과 한화가 최근 현장조사 과정에서 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조사나 자료 확보가 제약되는 사례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정치권에서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 데 대해서도 재차 반박했다. 25년 넘게 해외 기업에 법을 집행해왔지만 차별적이거나 절차적으로 불공정하다는 지적을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법원이 쿠팡의 현장조사 결정과 한화의 자료제출 명령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을 각각 받아들인 데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며 “현장조사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은 매우 중대한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쿠팡 조사에 대해서는 법원 결정으로 조사가 30일가량 유보됐
2026.09.21 16:00 -
충남도, ‘아동 돌봄 안심체계’ 구축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충남도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빈팀없는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키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장선애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장, 시군 센터장,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현장 돌봄인력 지원 강화 ▷종사자 처우개선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선 가능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 지사는 “충남은 돌봄이 필요한 곳과 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주근접이라는 말처럼 집 가까이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돌주근접’의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오
2026.09.21 16:00 -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 평소의 1.4배…오후 4~6시에 가장 몰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명절 음식 준비 중 발생하기 쉬운 주택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21일 당부했다. 최근 5년(2021년~2025년)간 추석 전후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평소(일평균 541건)의 약 1.4배인 평균 750건이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오후 2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4~6시에 평균 123건으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적지만,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66명으로 평소(144명)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장거리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발 전 엔진과 제동장치, 타이어 등 차량의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하고, 차량에 탑승하면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고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안전의자(카시트)를 사용한다. 운전 시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평소 익숙하
2026.09.21 15:29 -
서해 3000t급 경비함정 11척→17척…불법어선 단속함정도 확충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서해 광역해역과 경계미획정해역의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3000톤(t)급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2030년까지 17척으로 늘린다.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투입하는 500t급 전담함정도 추가 건조하고 연안순찰 드론 도입에도 나선다. 기획예산처와 해양경찰청은 21일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인천해경 전용부두, 영종도 하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2027년 해양경찰 예산안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거리·장기간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3000t급 경비함정을 확충해 서해 주요 해역의 경비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노후 함정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주로 확보해왔지만 이번에는 한중 잠정조치수역 등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광역 경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력 증강에 나선다. 3000t급 경비함정은 지난해 11척에서 올해 2월과 10월 각각 1척을 추가하고 내년 하반기 1척, 2027~2030년 3척을 더 확보해 2030년 17척으로 늘린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현
2026.09.21 15:16 -
포스코 냉각수 재이용으로 물 사용량 줄인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와 ‘지속가능한 산업용수 관리 및 워터포지티브 협력 공동이행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물을 재이용함으로써 기업의 물 이용 효율을 높이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물 복원 성과를 워터 포지티브 활동으로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하는 포스코는 그동안 냉각수로 사용한 물 가운데 일정 수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폐수로 방류하던 물을 최대한 재이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냉각수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막여과 등 폐수처리 공정을 적용해 냉각수 재이용량을 확대한다. 우선 내년에 포스코가 보유한 냉각탑 중 5곳에 해당 방식을 적용하고 2028년에는 20곳까지 확대하며, 향후 사업성과와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는 냉각수 재사용으로 절감된 취수량을 물 복원량으로 산정·인증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사용량과 재이용량을 비롯해 생
2026.09.21 15:12 -
“SNS에서 본 레시피인데” 이번엔 까르보+진짬뽕? [푸드360]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최근 앞다퉈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기 레시피를 상품화하고 있다. 제품을 자신의 취향대로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딥까르보진짬뽕’ 품목제조보고를 마쳤다. 품목보고는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거치는 행정적 절차로, 보통 제품 출시 직전에 이뤄진다. 다만 오뚜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 2015년 ‘진짬뽕’을 처음 선보여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켰다. 이후 ‘볶음찐짬뽕(현재 단종)’, ‘크림진짬뽕’, ‘진짬뽕밥’, ‘굴진짬뽕’, ‘컵누들 진짬뽕’, ‘WOW 새우진짬뽕 컵’ 등 다양한 맛과 유형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딥까르보진짬뽕은 SNS 인기 레시피를 참고해 부드러운 유제품의 맛과 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보인다. 최근 틱톡, 유튜브 등에는 진짬뽕에 우유와 치즈를 조합한 크림짬뽕 레시피가 유행이
2026.09.21 15:02 -
‘3년간 300억’ 자사주 소각 나선 한섬, 3분기 실적 기대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이 지난 18일 자기주식 62만9327주를 장내 매수하고, 이를 연내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하면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한 가운데 3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증권가 분석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26.09.21 14:52 -
롯데百, 업계 최초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여…공감형 부스 차린다
롯데백화점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참여하여 공감형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사회 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와 ‘리얼스(RE:EARTH)’와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6.09.21 14:35 -
형지엘리트, 연매출 1778억 ‘역대 최대’…영업익 27% 증가
형지엘리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하고 체육복, 생활복, 티셔츠·가방·벨트·벨트·실내화 등 용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제25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778억원으로 전년(1667억원)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09.21 14:22 -
고소애 먹었더니 악력 5.4kg 늘었다…‘근력 유지’ 건기식 원료 인정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고소애로 불리는 갈색거저리 애벌레가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50~75세 성인이 고소애 가수분해물을 하루 2g씩 12주간 섭취한 결과 악력이 평균 5.4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고소애 가수분해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유지 기능성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고소애 가수분해물은 고소애 탈지 분말에 효소를 처리해 고분자 단백질을 작은 펩타이드나 아미노산으로 분해한 소재다. 고소애 건조 분말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고분자 단백질 특성상 소화·흡수에 시간이 걸리고 다양한 제형으로 가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농진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백질을 저분자화하는 가수분해물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근력 유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에는 50~75세 성인 44명이 참여했다. 이들에게 12주 동안 하루 2g의 고소애 가수분해물을
2026.09.2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