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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후원 ‘베트남 장학퀴즈쇼’ 성료…“청소년 꿈 응원”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대상그룹이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상금 5억동(한화 약 280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장학퀴즈쇼에는 베트남 전국 6만여 명의 중학생이 참가했다. 결승전은 베트남 공영방송 채널 VTV3에서 방영됐다. 3년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약 6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학생 100명이 경합을 펼쳤다. 최종 우승은 하노이 코뉴에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호앙 아잉트(12세・여)가 차지하며 장학금 2억동(한화 약 1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상그룹은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중학교 6~9학년 학생들이 문제를 ‘과거시험’ 형식으로 푸는 대회다. 올해는 역대 장학퀴즈쇼 수상자들의 모임인 ‘대상 지니어스클럽’을 조직했다. 전창근 대상 베트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청소년
2024.12.09 08:24 -
아워홈,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난임 치료 휴직・심리 상담 프로그램・시간제 휴가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아워홈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아워홈은 난임 치료에 따른 휴직 제도,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시간제 휴가 시행(2시간 단위), 장기근속자 포상 휴가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족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임직원 자녀, 부모 등 가족들을 본사로 초청해 연구 시설 투어,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제조 공장, 물류 센터 등 현장 근로자 포함 아워홈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신체 건강, 가족 이슈 등 임직원의 개인 상황에 맞춰 전문 상담도 진행 중이다. 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024.12.09 08:09 -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초콜릿, GS25서 맛본다
리뉴얼 후 공식 공급업체 통해 출시 인공감미료・방부제 뺀 고품질 초콜릿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유튜브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선보인 프리미엄 초콜릿 피스터블(사진)을 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스터비스트는 구독자 3.3억명(12월 8일 기준)을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다. 그는 앞서 인공감미료, 화학 첨가물, 방부제를 배제한 고품질 초콜릿 상품을 선보였다. GS25가 선보이는 피스터블 초콜릿은 기존 상품을 리뉴얼해 국내 공식 수입사를 통해 출시하는 제품이다. 밀크, 아몬드, 밀크크런치, 피넛버터 4가지 맛이다. 상품별 10만개, 총 40만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8000원이다. GS25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개한 제품을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출시한 스윗믹스젤리는 출시 직후 젤리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24.12.09 07:51 -
SSG닷컴, 연말 결산 ‘뷰티 쓱세일’…15일까지
‘어워즈’ 상품 구매 시 할인・사은 혜택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SSG닷컴이 오는 15일까지 올해를 결산하는 ‘뷰티 쓱세일’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올해 최고의 호응을 얻은 상품을 모아 ‘어워즈’ 형태로 선보인다. ‘에스티 로더’, ‘비오템’ 등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피지오겔’, ‘마녀공장’에 이르는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할인한다. 추첨을 통해 ‘사봉’ 홀리데이 세트, SSG머니 등도 증정한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6시에는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을 준비했다. 9일 오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세트와 ‘겔랑’ 아베이로얄 홀리데이 오일 세트를 시작으로, 시간대별 2가지씩 총 28종의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특집 라이브 방송은 세 차례 편성한다. 9일 저녁 7시에는 ‘SK-II’, 다음날 같은 시간에는 ‘에스트라’를 특별한 혜택으로 소개한다. 11일 저녁 8시에는 ‘시슬리’ 인기 상품을 단독 구성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뷰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024.12.09 07:34 -
‘블랙아웃’ 장기화 조짐…케이블TV-CJ온스타일 대립
CJ온스타일 “가이드라인 기반 협의안 제시” 케이블TV 업계 “현실적으로 수용 어려워”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송출 수수료를 두고 CJ온스타일과 케이블TV 업계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블랙아웃(방송 송출 중단)’ 사태의 장기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8일 “당사는 케이블TV 3개 사가 주장하는 극단적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홈쇼핑 방송 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대가산정요소를 기반으로 복수의 협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 5일 0시부터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 대한 송출을 중단했다. 케이블TV 업계는 “CJ온스타일이 제시한 복수의 협의안은 8VSB(아날로그 송출방식인 단방향 상품) 가입자 제외, 데이터홈쇼핑 송출 중단 후 채널 이동, 50% 이상의 송출 수수료 인하 등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CJ온스타일은 8VSB 가입자 제외 협상안 외에도 추가안을 제시했다는 입장이다
2024.12.09 07:27 -
수입산 비율 높은데…高환율에 밥상 물가 더 뛰나
원화 약세에 식품 원재료 수입 가격 상승 가능성 라면·빵·커피·과일·고기 등 대다수 먹거리 영향권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지난 몇 년간 뜀박질한 먹거리 물가가 고환율 여파로 내년에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식량자급률이 하위권인 한국은 식품 원재료 등을 많이 수입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재료 수입 가격이 오르면 식품 물가가 오를 수 있어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에만 해도 달러당 1300원대 초반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 1400원을 뚫은 이후 1400원대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원화 약세를 더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후 지난 4일 새벽 1442.0원까지 뛴 이후 널뛰기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주간 거래 종가는 1419.2원으로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2024.12.09 06:24 -
당국 “국내외 투자자 다양한 소통…정부의 시장안정 의지 공유”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일명 F4 회의)를 중심으로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후폭풍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와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정부의 시장안정 의지를 적극 공유키로 했다. 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과 함께 F4 회의를 갖고 “해외언론 및 주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식을 점검하는 동시에 9일부터 국내외 투자자와 금융당국의 다양한 소통 계기를 마련해 정부의 시장안정 의지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언론 메시지에서도 “경제팀은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대외신인도 유지와 경제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관계부처 합동 성명 발표에 이어 비공개 경제관계장관회의와 F4 회의를 잇따라 주재하면서 경제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했다.
2024.12.08 20:23 -
계엄發 위기에 국채금리 상승세…外人 움직임 주목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혼란 확산 중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탄핵 정국으로 정치적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마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불확실성 장기화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에 국고채 시장은 외국인 수급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 장 마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620%로 전일 대비 1.7%bp(1bp=0.01%포인트) 올랐다. 5년물 2.663%, 10년물 2.744%로 전 거래일보다 각각 1.3bp, 0.6bp 올랐다. 올랐다 내렸다…국고채 금리 향방 날마다 엇갈려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면서 국고채 금리 등락도 날마다 엇갈리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바로 다음날인 4일에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626%로 4.1bp 오른 것을 비롯해 5년물(2.640%)과 10년물(2.765%)도 각각 3.4bp, 5.2bp 상승했
2024.12.08 20:20 -
정치적 불안 장기화 조짐…금융권 시장불안 안정 ‘총력전’
금융위, 5대지주 회장 소집 검토 금감원도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정치적 불안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비상계엄 사태 초기부터 이어오던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금융지주 등으로 확대해 상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권 별 리스크 관리와 비상 위기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하며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8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주 5대 금융지주 회장, 3대 정책금융기관 수장과 함께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부결됐지만 한동안 정치적 충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G아시아의 옙준룽 전략가는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속되는 불확실성이 이번 주에도 국내 증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0fA)증권의 아다시 신하는 지난 6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탄핵안 표결 이후
2024.12.08 18:36 -
김병환 금융위원장 “필요시 시장안정대책 신속 시행 준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8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필요한 시장안정 대책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은 우리 금융시장의 안정에 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현안회의(F4 회의)를 하고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2024.12.08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