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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세계 물의 날’ 청계천 정화 활동
롯데마트·슈퍼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정화 활동(사진)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임직원 30여명은 청계광장 분수대에서 시작해 약 330m 구간을 따라 청계천 바닥에 낀 녹조류와 퇴적물을 제거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청계광장부터 광동교까지 1㎞ 구간을 이동하며 외래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롯데마트·슈퍼는 ‘물의 날 퀴즈 룰렛’과 ‘친환경 세제·수세미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 시민에게 롯데마트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오늘좋은 손잡이 양치컵’과 ‘오늘좋은 리얼스 에코백’ 등도 증정했다. 신현주 기자
2025.03.21 11:44 -
역직구, 이젠 ‘新수출모델’
국내 역직구 시장 규모 성장 중고 제품 역직구 수출 활발 커지는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 “세제혜택 등 정책 지원 필요” 국내에서 해외로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고 역직구 시장이 새로운 수출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리커머스(중고 거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중과세 문제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역직구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역직구(해외직접판매액)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6.1% 성장한 29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2019년 5억원대였던 시장 규모는 이듬해 2배가 됐다.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며 2022년에는 2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는 한류 흐름을 타고 ‘K-팝’ 관련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 1위는 ‘케이타운포유’로 집계됐다. 케이타운포유는 K-팝 음반, 굿즈 등을 판매한다. 당시 총수출액만 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실제
2025.03.21 11:29 -
현대百, 돈육에 ‘비파괴 검사’ 도입
‘현대 셀렉티드 포크’ 론칭 엄격한 품질 기준 수립 8가지 부위 ‘돈육 샘플러’ 현대백화점이 자체 돈육 브랜드 ‘현대 셀렉티드(Selected) 포크’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20일부터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수도권 5개 점포 식품관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현대 셀렉티드 포크’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현대백화점이 직접 관리한다. 1등급 이상 암퇘지만을 선별해 100% 무항생제 및 저탄소 인증 등 자체 수립한 5가지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5가지 품질 기준을 적용한 돈육 브랜드는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특히 입고되는 돈육 전량을 ‘비파괴 지방선별기(VCS2000)’로 전수조사한다. 표본(샘플) 검사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물량을 검수하기로 했다. 검수가 이뤄지는 대전충남양돈농협 공판장에는 카메라 3대가 달린 비파괴 지방선별기가 활용된다. 중량, 지방 비율 등을 예측하는 화상 분석 과정도 추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
2025.03.21 11:29 -
‘36돌’ 맥심 모카골드, 1초에 180개씩 팔렸다
1년간 스틱 기준 판매량 57억개 동서식품, ‘제로슈거’ 제품도 출시 출시 36주년을 맞은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가 1년간 스틱 기준 1초에 약 180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스틱 기준 판매량은 57억개에 달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1989년 출시됐다. 동서식품은 1976년 ‘맥스웰하우스’ 커피믹스를 개발하고, 1987년 맥심을 선보였다. 이후 여러 업체의 경쟁이 심화하자,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로스팅 강도, 커피 추출 공정에 변화를 주며 개발한 제품이 ‘맥심 모카골드’다. 제품은 이후에도 꾸준히 변화를 이어 왔다. 밑바탕은 ‘맥심 리스테이지’다. 전 직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맥심 전 브랜드의 맛과 향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향회수기술(SAR), 향회수공법 등 동서식품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공법도 여기서 탄생했다. 2월에는 설탕을 넣지 않아도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를 선보였다. 설탕과
2025.03.21 11:29 -
롯데칠성음료, 제로 슈거 ‘새로 다래’ 출시
국산 참다래 과즙…4월 정식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4월 ‘새로 다래’ (사진)를 출시하며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새롭게 선보이는 ‘새로 다래’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다래 특유의 새콤달달함과 연한 연두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하고자 국내산 과일 ‘참다래’ 과즙을 첨가한 ‘새로 다래’를 개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에 맞춰 작년에 선보인 상큼달콤한 ‘새로 살구’에 이어 새콤달달한 ‘새로 다래’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 다래’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4월에 앞서 3월 말부터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의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먼저 맛볼 수 있다”고 했다. 강승연 기자
2025.03.21 11:29 -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4618억원 상거래채권 취급”
“매입채무유동화 전액 변제 선의의 투자자 피해 없도록” 금감원 TF…“안정화 조치” 홈플러스가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최종 변제 책임이 홈플러스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회생절차에서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신고할 계획이다. 매입채무유동화 채권은 기업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외상으로 사고 나중에 지급해야 할 돈(매입채무)을 투자자들에게 팔아서 현금화하는 금융 기법이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상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신용카드회사의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할 방침이다. 증권사가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들도 신용카드회사 채권의 상거래채권 취급에 따른 것과 동일한 효과를 받는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36조 제3항에 따라 회생채권자의 조 분류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매입채무유동화 잔액은 4618
2025.03.21 11:27 -
KT&G 상상마당-아무개씨, 홍대 ‘노는 게 제일 좋아’ 팝업
4월 27일까지…레트로 문구 제품 선보여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KT&G 상상마당 홍대가 브랜드 ‘아무개씨’와 협업해 레트로 문방구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노는 게 제일 좋아!’를 내달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아무개씨’는 한국의 촌스러움을 B급 감성으로 재해석해 문구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제작해왔다. 방문객들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아무개씨’ 브랜드 특징이 담긴 레트로 문구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우리 나라 전통 놀이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전통 놀이를 체험해보고 재해석된 레트로 제품들을 만나보면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0:50 -
백화점 판매 브랜드가 29CM 입점한 이유?…“지난해 거래액 56% 증가”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지원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29CM는 지난해 오프라인 제도권 여성 패션·잡화 입점 브랜드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입점 브랜드 수도 3배 늘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중심의 브랜드들이 젊은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9CM를 선택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의 성장 배경에는 29CM 주 고객층인 2539 여성 고객층의 취향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전문성과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 역량이 주효했다. 29CM는 여성 고객의 패션 소비 취향을 분석해 브랜드의 강점을 부각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했다. 특히 브랜드의 상품 특징에 맞춘 패션 스타일링 협업 콘텐츠가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론칭 25년 차에 접어든 영캐주얼 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는 29CM에서 겨울 아우터에 강점을 살린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단독 기획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거래액이 전
2025.03.21 10:50 -
“실력만 증명하면 임원급 발탁”···이랜드그룹, 핵심 리더 공개 모집
이랜드리테일 상품 본부장·이랜드갤러리 대표 채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랜드그룹이 이랜드리테일 상품 본부장과 이랜드갤러리 대표를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나이·직급·연차에 관계없이 오직 실력만으로 조직을 이끌 핵심 리더를 선발하는 ‘3무(無)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진다. 스펙보다 실질적인 역량을 중시하는 이랜드그룹의 채용 철학을 반영했다. 단 한 가지의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자의 실력과 잠재력을 우선 평가한다. 도전과제의 결과로 실질적인 역량을 검증하며, 합격자는 면접 등 후속 전형을 통해 임원급 직책으로 바로 발탁된다. 이랜드리테일 상품 본부장은 도심형 유통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콘텐츠 비전 리더로서, 전국 45개 지점에 브랜드와 콘텐츠를 유치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이랜드리테일의 전 지점 모든 공간의 콘텐츠와 브랜드 선정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진다. 시장에서 떠오르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랜드갤러리 대표는
2025.03.21 10:50 -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도산점서 ‘체험형 콘텐츠’ 선보인다
브랜드 경험 극대화 전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플래그십 스토어 ‘어그 도산’에서 체험형 콘텐츠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해 사계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어그는 부츠뿐만 아니라 샌들, 슬리퍼, 의류, 액세서리까지 모든 카테고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 고객층까지 확대되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말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개점한 ‘어그 도산(UGG DOSAN)’은 국내 어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달 출시한 샌들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등 2025년 봄여름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그 도산은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매장 내 ‘커뮤니티 존’에서는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문화 예술 커뮤니
2025.03.21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