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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진짜 끝인가…새마을식당 ‘직원 블랙리스트’ 논란 해명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새마을식당 비공개 온라인 카페에서 ‘직원 블랙리스트’를 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더본코리아 측은 “점주의 요구로 직원 고충 교류 차 만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2017년부터 새마을식당 점주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비공개 온라인 카페를 운영했다. 점주들은 본사 지시를 확인할 때 해당 카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3년 전부터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생겨났으며 이 게시판에 들어가면 실제로 블랙리스트 게시글이 올라온 정황이 확인된다. 더본코리아 측은 매체와를 통해 “한 점주의 요구로 직원들에 대한 고충을 교류하는 게시판을 만들었으나, 활성화되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사용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2025.03.19 10:23 -
이랜드리테일, ‘NC픽스 송파점’ 확장…“최대 90% 할인”
이월상품 대량 직매입…240여개 브랜드 판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OPR(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NC픽스 송파점’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송파점은 기존 면적 대비 2배 이상 넓은 530㎡ 규모로 커졌다. OPR은 다양한 해외 브랜드 의류를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약 100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NC픽스를 론칭했다. 지난해 10월 뉴코아아울렛 천호점에 문을 연 NC픽스 천호점의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NC픽스 송파점은 매입 규모를 3배 이상 늘렸다. 컨템포러리, 럭셔리 등 240여 개 브랜드, 4000여 종을 갖췄다. 명품 편집샵 ‘럭셔리 갤러리(Luxury Gallery)’ 상품도 NC픽스 ‘골드라벨(Gold Label)’에 통합해 선보인다.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2025.03.19 10:11 -
[단독] 정부, 외식물가 고삐 죈다…“가격인상 사전 공유 요청”
햄버거·치킨·카페 실생활 밀접 업종 대상 ‘가격인상·이중가격제가 물가 자극’ 판단 강제성 없다지만 기업은 “압력 무시 못해”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정부가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계획을 사전에 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식물가가 치솟자 물가 안정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외식업계에 메뉴 가격 인상 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보 공유를 요청한 업종은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김밥, 카페 등이다. 정부는 일정 기간을 두고 각 기업과 소통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물가 관리 차원에서 가격 인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업계에 정보 공유를 당부한 것”이라며 “협조 요청 차원이기 때문에 강제성은 없다”고 전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외식기업들이 잇달아 가격을 올리며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통계
2025.03.19 10:08 -
불닭 날았다…삼양식품 “해외매출 첫 1兆 돌파”
美·中 법인 매출 상승세…밀양2공장 완공으로 생산량↑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삼양식품의 해외매출이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해외매출이 1조355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65% 증가한 규모다. 삼양식품 해외매출은 불닭 브랜드 인기로 해마다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 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에는 8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다. 특히 미국과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법인은 전년 대비 127% 늘어난 2억8000만달러(약 3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전역 월마트에 입점한 영향이 컸다. 코스트코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크로거, 타겟에도 입점한다. 중국법인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21억위안(약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 등 신제품 출시와 불닭소스 이벤
2025.03.19 10:06 -
새옷 입은 ‘하이트진로 테라’, 재도약 나선다
출시 6주년 맞아 패키지 리뉴얼…야구장·축제 마케팅 확대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하이트진로가 ‘테라(TERRA)’ 맥주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재도약을 위한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는 39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상자, 6년 만에 52억병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테라 브랜드에 ‘신선함’을 부여한다.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해 브랜드 가독성도 높였다. 브랜드 모델 변경에 이어 신규 광고물을 활용한 이미지 재고에도 나선다. ‘대중성’도 확대한다. 테라의 청정 이미지와 어울리는 이종 업체와 협업도 추진한다. 음용 경험을 제공하는 야구장 마케팅부터 전주가맥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축제 등 지역 축제에도 참여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가 ‘청정라거’ 콘셉트로 등장해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제2의
2025.03.19 09:54 -
[단독] ‘해외 직소싱’ 사무소 없앤 홈플러스, MBK 지시 있었나
지난해 영국 사무소 말소…현지 사무소 ‘0곳’ 다른 대형마트는 2~5곳 현지 사무소 운영 중 “소싱역량 성장” 해명…비용 절감 의혹 여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해 영국 사무소의 문을 닫으면서 현재 글로벌 직소싱(조달)을 위한 해외 사무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사무소까지 없앴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19일 영국 기업등록소(Companies House)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홈플러스 소싱 사무소(Homplus Sourcing Limited)’를 말소 처리했다. 해당 사무소는 2019년 8월 개설됐다. 김병주 MBK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박대현 MBK 대표, 차영수 MBK 운영 파트너 등 MBK 인사들이 이사(Director)로 등재됐다. 사무소 말소 신청서에 서명한 인물은 김 부회장이었다. 앞서 홈플러스는 임일순 전 대표 시절이던 2019년 ‘월드클래스 홈플러스 원년’
2025.03.19 09:45 -
현대百, 울릉도·독도 종자 보존 지원…“민간기업 최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경북대와 업무협약 종자 100종 확보…“시드볼트에 기탁 예정”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울릉도·독도에서 서식하는 종자를 보존하는 지원 사업을 민간기업 최초로 펼친다. 생물다양성 강화에 동참하고, 독자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5년간 울릉도·독도에 서식하는 희귀식물, 특산식물 등 자생식물의 종자를 수집해 시드볼트에 기탁한다. 시드볼트는 종자를 뜻하는 ‘시드(Seed)’와 금고를 뜻하는 ‘볼트(Vault)’의 합성어다. 지난 2015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문을 열었다. 노르
2025.03.19 09:37 -
쿠팡, 충북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1000억원 들여 AI 심는다
1만6000평 규모로 공사 시작…2027년 본격 운영 최대 500명 직고용…“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500명의 직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이날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다. 투입되는 비용만 최대 1000억원이다. 지상 2층, 연면적 1만6000평 규모다. 2026년 6월 준공 예정으로, 2027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충청 및 강원권의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 거점이다. 센터는 2030 청년을 비롯해 최대 5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천시의 인구 유입
2025.03.19 09:19 -
롯데GRS, ‘장애어린이 재활 치료’ 모금 캠페인 후원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기금 모금’ 동참…엔제리너스 커피 나눠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GRS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기금 모금’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의 소아 재활 특화 시설이다. 롯데GRS는 운영 기금 지원, 제품 후원 등 장애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8일 시작한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기금 모금’ 캠페인은 롯데의료재단이 롯데그룹 계열사 사옥을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모금 캠페인이다. 롯데마트·슈퍼를 시작으로 10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롯데그룹 계열사는 사옥 내 기금 모금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롯데의료재단은 모금한 기금을 바탕으로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의 장애 아동의 원활한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GRS는 캠페인 운영 기간 엔제리너스의 커피를 후원해 캠페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기금 모금 캠페인이 장애어린이들에
2025.03.19 09:12 -
홈플러스, ‘앵콜 홈플런 이즈 백’ 마지막 주차 행사
두부·감자스낵·치즈 ‘1+1’ 혜택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앵콜 홈플런 이즈 백’ 마지막 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 인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21~23일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10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20~23일 ‘한돈 일품포크 삼겸살/목심(100g)’은 1790원, 국내산 ‘딸기(500g)’는 지점별 하루 2만팩 한정 4990원에 판매한다. 20~26일 ‘미국산 12Brix 블랙라벨 오렌지’는 99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새벽수확 양상추(통)’는 1990원, ‘국내산 햇 미나리’는 2990원, ‘호주청정우 척아이롤’은 2190원에 판다. 두부 10여종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10대 카드 결제 시 ‘12Brix AI 선별 성주참외(3~5입)’는 9990원, ‘12Brix 유명산지 부사사과(4~6입)’는 1만29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2025.03.19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