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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산청·의성 산불 피해 현장에 구호물품 지원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SPC그룹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24일 빵 4000개와 생수 2000개를 산불 복구 작업 현장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SPC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4 08:19 -
‘3일만에 100만봉’ 크보빵이 뭐길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삼립의 ‘크보빵(KBO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립이 지난 20일 선보인 ‘크보빵’의 판매량이 전날 100만봉을 넘겼다. 크보빵은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와 협업해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은 신제품이다. 제품 속에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 215종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엔 ‘크보빵 오픈런’, ‘띠부깡(빵 속에 띠부씰을 까는 행위)’, ‘드래프트 라인업 인증’ 등이 밈(meme) 콘텐츠처럼 확산하고 있다. 지난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한 사전예약판매는 하루 만에 품절됐다. 삼립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크보빵 드래프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만의 드래프트 라인업 이벤트’와 ‘크보빵 홈런 찬스 퀴즈
2025.03.24 08:19 -
GS리테일, 산청·의성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생수·라면 등 5000여개 물품 전달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GS리테일이 산불로 손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경상북도 의성군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생수와 파이류, 용기면, 캔 커피 등 5000여개를 산청군 단성중학교와 의성군 안평초등학교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 구호 요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전국에 있는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파트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2025.03.24 08:18 -
귀한 고등어·갈치·오징어…2월 생산량 줄면서 비싸져
어황 좋지 않고 조업 일수 감소 영향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고등어·오징어·갈치 등 대중성 어종 생산량이 지난달 급감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5608톤으로 전달보다 72.5% 감소했다. 작년·평년과 비교해도 각각 38.1%, 10.9% 감소한 양이다. 고등어 생산량 감소는 어황이 좋지 않고 조업 일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생산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고등어 산지 가격은 ㎏당 5937원으로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달보다 28.4% 올랐다. 도매가격도 전달보다 6.7% 상승했다. 소비자가격(신선냉장)은 ㎏당 1만3620원으로, 평년과 작년 대비 각각 21.8%, 23.3% 올랐다. 지난달 갈치 생산량도 전달 대비 80% 감소한 917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과 평년에 비해 각각 55.6%, 71.1% 줄어든 것이다. 갈치의 산지 가격은 전달보다 32.7% 오른 ㎏당 2만42
2025.03.24 08:17 -
벚꽃 데이트룩 준비하세요…W컨셉, ‘블루밍 데이즈’ 행사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다음 달 6일까지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은 봄 의류와 뷰티, 피크닉 아이템을 선별해 소개한다. 먼저, 로맨틱한 분위기의 데이트룩을 선보인다. 리엘, 라미네즈, 이이에 등 브랜드에서 프릴과 레이스, 리본 등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을 소개한다. 또 레이어드 스타일링 유행에 따라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캐주얼룩을 제안한다. 씨타, 반원아틀리에, 던스트 등 인기 브랜드에서 출시한 오픈 카라 디자인의 풀오버와 니트, 레이어드 스커트, 데님 팬츠 등을 소개한다.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뷰티 상품도 선보인다. 어뮤즈, 데이지크, 3CE, 릴리바이레드 등 브랜드의 색조 화장품을 준비했다. 또 봄철 수요가 높은 딥티크, 하우스포그, 아이엠랑데자뷰 등 향수를 중점으로 소개한다. 이외에도 피크닉 매트, 텀블러, 도시락, 필름카메라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선보인다. W컨셉은 이번 행사를 기념
2025.03.24 08:15 -
“홈플러스로 먹고 살았는데”…철수 공포에 숨죽인 ‘乙’들
홈플러스, 2만명 직원 월급 지급했지만…고용불안 여전 서울우유 ‘납품 중단’으로 매출 감소 직면한 대리점주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수도권에서 올해 20년째 서울우유 대리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날벼락을 맞았다. 서울우유가 지난 20일부터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하면서다. 주변 홈플러스 납품 매출이 전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당장 고정지출부터 줄여야 할 처지”라고 하소연했다. #서울에 있는 홈플러스에 파견된 농심 직원 B씨는 하루 종일 뉴스를 확인한다. 지난 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신청 이후 식품사들이 차례로 납품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농심은 다행히 하루 만에 납품 협약을 마무리 지으며 대규모 납품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제 또 철수해야 할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3주가량 지났다. 홈플러스는 ‘홈플런 이즈 백’을 연장했고, 기업회생 신청 이후 오히려 객수와 매출이 늘었다는
2025.03.23 09:00 -
“요아정 먹으러 야구장으로”…‘1000만 관중’ 업고 매출 ‘홈런’ 노린다 [언박싱]
지난해 KBO리그 관중 1000만 돌파 ‘역대급 흥행’ 외식 업체, 충성 고객으로 매출·브랜드 홍보 기대감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외식 업계가 야구장을 공략하고 있다. 야구장의 터줏대감인 치킨집을 비롯해 인기 디저트 메뉴 브랜드까지 입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개막한 올해 프로야구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BO리그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만 총 1088만 7705명을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야구장 매장에 입점한 외식 업체들은 프로야구 흥행 소식에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카드 블루데이터랩이 발표한 ‘빅데이터로 보는 프로야구 관중 소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야구장 내 가맹점의 매출액은 2023년 대비 94% 늘어났다. 매출 건수, 이용회원 수도 급증했다. 야구팬들도 야구장 F&B(식음료) 매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기아 타이거즈 팬 김제영(30) 씨는 “경기 자체도 즐겁지만, 지인들과
2025.03.23 08:08 -
명동 뺨치는 인기…日 냈다, K-프랜차이즈 [언박싱]
日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42조…성장세 맘스터치·할리스, 일본 매장 확대 속도 불모지였는데…K-콘텐츠 유행 시너지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이 일본 시장 진출을 속속 준비하고 있다.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현지 매장을 늘리는 모양새다.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프랜차이즈 매장의 총 매출은 2023년 기준 28조2528억엔(약 276조원)으로 3년 연속 성장세다. 이 중 외식업은 4조3314억엔(약 42조원)을 기록했다. 매출 상위 업종은 햄버거(9670억엔·약 9조4688억원), 기타 패스트푸드(5620억엔·약 5조5031억원) 순이었다. 코트라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다”며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테이크아웃과 배달 서비스 수요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도 커지는 일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일본 시장이 한국 외식업 프랜차이즈 규모(2023년 기준 5조6338억원)보다 작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2025.03.22 08:09 -
블핑 제니 한마디에 ‘우르르’…농심 시총 2640억 올랐다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농심의 바나나킥을 언급하면서 농심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의 토크쇼인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했다. 이날 제니는 자신이 즐겨 먹는 한국 과자로 농심 새우깡과 바나나킥, 오리온 고래밥을 소개했다. 제니는 특히 바나나킥에 대해 “ 이게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며 “진짜 맛있다. 예상과 다른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제니가 언급한 과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특히 농심은 이번 주 들어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20일 기준 시가총액이 2640억원이나 불어나는 효과를 누렸다. 이에 농심도 재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농심은 19일 공식 SNS에 자사 제품 바나나킥, 새우깡을 의인화한 토크쇼 장면을 게시물로
2025.03.21 16:25 -
‘캐치! 티니핑’ 입고 ‘위시캣’ 손잡다…스파오, 품절 대란 예고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와 스파오키즈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위시캣’과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 컬렉션은 SAMG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 ‘하츄핑’과 로열핑들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신작 IP인 ‘위시캣’의 키즈 단독 협업 상품은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에서 먼저 출시했다. 기존 파자마 외에도 ‘크롭 상하세트’를 함께 선보이며 캐릭터 의류 선호도가 높은 여아용 외출복까지 구성을 확대했다. ‘캐치! 티니핑’ 컬렉션은 21일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출시된다. 전국 스파오·스파오키즈 매장에는 29일 이후 순차적으로 입고된다. 키즈뿐만 아니라 최근 성인 팬덤까지 확보한 ‘캐치! 티니핑’의 인기에 맞춰 성인·키즈 파자마를 함께 출시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IP 협업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1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