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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여성 패션도 ‘예스 재팬’…‘日 감성’ 브랜드 뜬다 [언박싱]
과거 마니아층서 일상복 브랜드로 대중화 인플루언서가 운영…‘디토 소비’에 팬덤도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여성 사이에서 일본 감성 패션 브랜드가 인기다. 과거에는 일부 마니아층이 주로 즐겼지만, 최근에는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브랜드를 운영하며 점차 소비층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이세이오, 오헤시오, 미세키서울 등 일본 감성을 강조한 패션 브랜드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명부터 일본 발음을 연상케 한다. 전체적인 정체성도 개성을 강조하며 일본 패션 특유의 감성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생 브랜드임에도 한섬 EQL, 무신사 등 주요 패션 플랫폼부터 롯데백화점 등 핵심 채널까지 입점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1020 여성이다. 실제 코이세이오는 올해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최근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잘파세대 매출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잠실 롯데웰드몰에 팝업을 연 롯데백화점에서는 행사 첫날 첫눈
2024.12.10 10:16 -
스타벅스,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소통 창구 재정비…요청사항 반영 성과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날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 중심의 조직 문화 구축 및 운영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CCM은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구성하고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단위로 인증하는 제도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3년까지 3회 연속 CCM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올해는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스타벅스는 고객 요청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과 업무 매뉴얼 재정비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를
2024.12.10 10:04 -
K스낵, 빛바랜 ‘수출 1조원’…탄핵정국·고환율 변수에 떤다
K 열풍에 수출액 1조원 달성…10년새 1.5배 ↑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 “탄핵 정국에 환율 주시” 원·달러 환율 2년 2개월만 1430원 돌파하기도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K스낵’ 수출액이 처음으로 연간 7억달러를 넘어서면서 ‘1조 시대’를 맞이했지만, 식품업계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탄핵 정국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다. 당장은 아니지만, 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과자류 수출액은 7억570만달러(약 1조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수치다. 10년 전인 2015년(4억5202만 달러)과 비교하면 1.5배 상승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한국 과자를 소개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식품업계에서 ‘현지 맞춤형 과자’를 선보인 결과다. 하지만 식품업계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다. 달러 강세 속 원재료 수입 부담은 늘어나는데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에는 타격을 입을
2024.12.10 09:54 -
CJ제일제당 햇반,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PR 우수상
MZ세대 겨냥한 참여형 챌린지 마케팅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CJ제일제당 햇반이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PR 부문에서 우수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올해 34회째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과 뉴욕 페스티벌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홍보 분야 시상식이다. CJ제일제당 햇반은 ‘햇반 곤약밥으로 밥만 바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차별화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한 실천 메시지와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챌린지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밥만 바꾸기’라는 메시지로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챌린지에는 약 2만명이 참여했다. 관련 콘텐츠 조회 수는 약 180만회를 기록했다. 햇반 곤약밥 캠페인 기간 중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
2024.12.10 09:49 -
교촌에프앤비, 돌봄종사자 협력기관 3곳에 6000만원 후원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돌봄종사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생활지원사),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요양보호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애인복지 종사자)에 각각 2000만원을 기부했다. 총 6000만원 지원을 통해 연말을 맞아 돌봄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치킨 지원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 활동 실천을 알렸다.
2024.12.10 09:36 -
삼양그룹 수당재단 “가족돌봄 청소년 100명에 3억원 지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 ‘수당재단’이 동대문구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 구성원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이다. 수당재단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가족돌봄 청소년 50명에게 분기당 75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수당재단의 지원을 받는 청소년은 모두 100명이며 후원 규모는 연간 3억원이다. 삼양홀딩스 CSR총괄 김지섭 부사장은 “국내 가족돌봄청소년은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아직 이들에 대한 지원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0 09:28 -
정식품, ‘그린비아’ BI 리뉴얼…“대표 균형영양식 브랜드로”
기존 B2B 중심 사업영역, B2C로 확장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균형영양식 선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정식품이 ‘그린비아’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사진)를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비아’는 1991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다. 환자용 전문 영양식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다양한 균형 영양식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BI는 그린비아의 비전인 전문성, 최초, 돌봄 세 키워드를 형상화했다. 짙은 그린 색상은 오랜 연구와 전문적인 영양설계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나타낸다. 포인트로 더한 깃발 모양은 국내 최초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로 그린비아의 정체성과 개발 혁신을 표현했다. 정식품은 이번 리뉴얼에 맞춰 기존 환자식 중심의 제품에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영역도 B2B(기업 간 거래) 중심에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영역으로 확장한다. 정식품 관계자는 “그린비아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를 넘어 남녀
2024.12.10 09:07 -
삼양식품, 태국서 글로벌 브랜드 ‘맵’ 첫선…“동남아 공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삼양식품이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그릴드 갈릭 쉬림프 라면과 블랙페퍼 치킨 라면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맵은 ‘맵다’에서 가져온 명칭이다. 삼양식품은 브랜드를 통해 한국적인 맛 외에도 이국적인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CP ALL과 협약을 맺고, CP ALL이 운영하는 현지 세븐일레븐에 지난달 21일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7∼8일에는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시식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틀간 현지 소비자 2500명이 매장을 찾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내년 1월에는 삼양애니를 통해 콘텐츠를 선보이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09:00 -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 성료…“자체 경쟁력 강화”
우수 가맹점・장기 운영 매장 등 시상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2024 다이닝브랜즈그룹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성과를 격려하고, 내년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가맹점주와 본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열렸으며 오프닝 공연, 축사, 시상식, 경품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 시흥정왕점 등 6개 가맹점이 20년 장기 운영 매장으로 선정돼 포상금을 전달했다. 10년 장기 운영 매장에는 홍대점 등 51개 가맹점이 선정됐다. 자발적인 CSR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가맹점, 기타 공로를 인정받은 가맹점 등 100여 매장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2부에서는 제주연동점이 올해 최고 성과를 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9개 매장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어 경품 추첨 등 감사를 전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송호섭 대표는 “
2024.12.10 08:56 -
국내 대표 SPA 다 모았다…무신사 “최대 80% 할인”
11일부터 FW아이템 9000여종 스파오·에잇세컨즈·지오다노 등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무신사가 연말을 앞두고 인기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를 모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SPA 브랜드 대전’은 11일부터 17일까지다. 스파오, 에잇세컨즈, 지오다노,마인드브릿지, 탑텐, 슈펜 등 SPA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브랜드별 대표 스테디셀러 상품도 할인한다. 스파오의 푸퍼, 에잇세컨즈의 니트, 지오다노의 아우터, 마인드브릿지의 두굿, 탑텐의 온에어, 슈펜의 스니커즈 등 인기 아이템을 모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을·겨울(FW) 시즌 필수 아이템을 장만할 수 있도록 상품 수와 품목도 확대했다. 상품 수는 상반기 행사 대비 30% 늘어 약 9000종에 이른다. 무신사는 고객 편의성을 위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주일간 매일 ‘브랜드 데이’도 연다. 메가 특가, 타임 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만날 수 있다. 무신사 내 S
2024.12.10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