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간 국군수도병원 방문 예정

“부상당한 전우·가족들 위로 우선”

강신철 국방부 장관[국방부 제공]
강신철 국방부 장관[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장병들을 위문한다.

2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한 이후 내부 업무보고 등 일정을 조율해 금명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날 취임사 서두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또 그렇게 헌신하다 병상에 누워 있는 전우들”이라고 언급하며 부상장병들에 대한 걱정과 존중을 표시했다

취임식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선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 “현재로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부상당한 전우와 가족들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토록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큰 틀에선 말한 것처럼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원인 규명해 철저하게 후속조치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조사를 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은 해당 인원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지만, 아시다시피 트라우마가 생긴 장병들을 대상으로 당장 조사를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육군 25사단 관할 서부전선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하던 군 간부 3명 중 2명이 중상을 입고 응급헬기로 국군수도병원에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2명 중 수색대대장은 폭발 사고로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다른 간부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간부 1명은 경상으로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해당 사고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북한의 지뢰 매설 의심지대 확인을 위한 수색로를 만드는 임무 수행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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