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앞으로 국내 증권ㆍ선물사는 코스피200선물을 미국 투자자에게 직접 영업할 수 있게 된다.

21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ㆍ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로부터 Part30 면제 조치를 획득한 데 이어 국내 회원의 전미선물협회(NFAㆍNational Futures Association) 면제회원 승인 등 필요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칙적으로 미국 투자자의 선물거래는 CFTC에 등록된 선물중개업자(FCMㆍFutures Commission Merchant) 등 브로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만, CFTC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해외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선물중개업자 등록의무 등을 면제하고 있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등 12개국은 면제 대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2009년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에 대한 비조치의견서를 취득했는데 이는 상품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를 허용한 것”이라며 “이번에 획득한 FCM 등록면제는 국내 선물 중개업자의 미국 내 중개 및 영업행위를 허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면제 대상에는 대신증권, 삼성선물,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선물,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선물, 현대증권, CLSA증권, NH선물, NH투자증권, SG증권 등 15개사가 포함됐다.

거래소는 향후 희망회원이 생길 경우 제반 여건을 고려해 면제회원 등록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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