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환경 운동을 하다가 살해된 사람이 18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환경ㆍ인권 감시기구인 ‘글로벌 위트니스’는 최근 발표한 ‘위험한 현장에서’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 16개국에서 환경운동가 185명이 살해된 것으로 집계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이 33명, 콜롬비아가 26명으로 뒤를 이었다. 원인으로는 채굴 관련 다툼에 따른 피살이 가장 많았고 기업식 농업, 수력전기 댐, 용수권, 벌목 등도 환경운동가 살해가 발생하는 주요 분야로 꼽혔다. 미국 최고 권위의 환경상인 ‘골드만 환경상’을 받은 온두라스의 환경운동가 베르타 가세레스도 지역 댐 건설 사업을 반대하다가 지난 3월 자택에서 괴한에 총기로 피살된 바 있다.
김성훈 기자/
hanimom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