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단순히 이력서에 스펙 한 줄을 적어넣고자 공모전에 목 매던 시대는 끝났다. 공모전 입상 경력을 실제 입사로까지 연계해주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ㆍ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은 취업준비생들이 주목할 만 한 ‘채용 특전 제공’ 공모전을 정리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자사가 주최하는 ‘제10회 마케팅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 인턴십 기회와 입사 특전을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국내 부문과 글로벌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당 4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주제별로 응모하면 된다. 국내ㆍ외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국내와 글로벌 주제별로 각각 4팀씩 총 8개 팀에 수상의 기회가 돌아가며, 상을 받는 모든 팀에는 상장과 상패,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는 2팀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0만원과 여름 인턴십 기회, 입사지원 시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에는 500만원의 장학금과 여름 인턴십 기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장려상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서류전형 면제의 입사 특전이 각각 주어질 방침이다.

단 입사 특전 기회는 졸업 예정자에만 주어지며, 학점과 토익점수가 아모레퍼시픽 입사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의 예선 접수 마감일은 5월 10일이다.

아울러 KBS한국방송은 ‘제11회 KBS 신세대 VJ 콘테스트’의 예선을 공모한다. 전국의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단체로 참가 자격을 제한한다. 공모 부분은 VJ 다큐멘터리로 6㎜ 디지털카메라로 촬영ㆍ편집한 VJ 단편 작품이다.

휴먼, 시사, 정보, 탐사 등 장르와 작품주제는 제한하지 않으나, 내레이션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작품길이는 12분 내외로 하며, wmv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돌아가며, 예선 통과자에게는 본선 공모 전 치러지는 미디어교육 워크숍 참가 기회가 최종 결선 입상자에게는 KBS1 TV를 통한 특집방송 편성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LG패션에 입사하고 싶다면 ‘제3회 LF 대학생 패션ㆍ마케팅 공모전’을 노려보자. 마케팅 부문과 디자인 부문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부문별로 각 2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국내ㆍ외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 대학원생에게 주어진다. 마케팅 부문은 2인 이하의 팀 또는 개인, 디자인 부문은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LF 해외지사 방문 및 패션 명소 탐방 등 해외탐방과 LF 입사지원 시 서류 전형 가점 부여, 100만원 상당의 LF 브랜드 의류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응모 마감일은 5월 7일까지다.

이 외에도 초롱불카드는 청첩장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수상자에게 디자이너 채용 시 우선권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