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누구에게나 열린 미술장터를 지향하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오는 5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5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코엑스 1층(Hall B)에서 열리는 SOAF는 올해로 9회를 맞아 ‘LOVE’를 주제로 내걸었다. 나눔과 위안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을 고려, 사랑하는 마음 ‘LOVE’라는 표제어를 곳곳에 부착하고 기업과의 다양한 콜레보레이션, 스타와 함께하는 스타자선전, 문화나눔 전시 등이 열린다.

또 우리에겐 아직 낯설지만 해외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호주원시예술 (Aboriginal Fine Art)을 선보이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 전시는 주한 호주대사관이 후원한다.

SOAF2014의 본 전시에는 갤러리 미즈, 갤러리 선컨템포러리,더 페이지갤러리, 더 컬럼스갤러리, 박영덕화랑, 예화랑, 청작화랑 등 국내외에서 모두 93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참여화랑들은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특기할 점은 신생 갤러리의 대거 유입이다. 새로운 눈을 통해, 보다 새로운 작품들이 출품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과 함께 하는 ‘컬처노믹스’ 전시도 더욱 다채로와졌다. 올해는 자동차 브랜드 BMW와 주류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가 참여한다. BMW는 비주얼 팝아티스트 275c(이재호)를 후원한다. 독특한 콜라주 작업을 선보여온 275c는 과거와 현재를 뒤섞는 조합과 엉뚱하면서도 신비로운 비주얼 작업을 선보인다.

앱솔루트는 ‘SOAF 10 영 아티스트’전을 지원한다. 서울오픈아트페어가 매년 개최해온 ‘SOAF 영 아티스트’전은 역량있는 신예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권현진, 김고은, 김민정, 김진숙, 김윤정, 박한나, 유둘, 이종서, 이지영, 홍지민이 미래 한국미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업을 공개한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유승백)은 앱솔루트 바에 재기발랄한 벽화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사진작가이자 디자인회사 도프앤컴퍼니를 운영 중인 김용호는 SOAF VIP라운지에서 ‘피안’이라는 타이틀의 몽환적인 사진을 선보인다.

’Young Media Art‘ 부스에는 윤신혜 작가가 초대됐다. ‘일상풍경’이라는 타이틀로 삶 속의 소소한 일상을 카메라의 시야에서 관찰한 영상작업이 구현된다. 배우 강석우, 김영호, 김혜진이 참여하는 스타 자선전시도 곁들여진다.

특별전 및 자선전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한국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에 기부된다. 입장료 성인 1만원. 학생·단체 8000원. 02-545-3314.

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