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 번째 여성이 나타나며 사건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경찰이 전담수사팀 인력을 보강하고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전담팀에 서울경찰청 성폭력수사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고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수사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남경찰서는 이에 앞서 여성 A씨와 B씨로부터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6월 12일 오전 4시께 박유천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B씨는 지난해 2월 21일 오전 3시 30분께 강남의 가라오케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4일과 16일에도 여성 C씨와 D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박유천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박유천의 소속사는 오는 20일 고소인들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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