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정부는 지난 3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에 따른 이행보고서를 미국 뉴욕 현지시간 1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안보리 결의는 2270호는 모든 유엔 회원국에 결의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구체적 조치들을 안보리에 보고하도록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행보고서 제출 시한은 이날까지로현재까지 4~5개국이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행보고서에는 각국이 취한 조치와 이행현황 등이 담겨 있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보고서는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며, 안보리 대북제재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기본입장하에 우리 정부가 취하는 대북 금수조치, 해운 및 운송 통제, 금융 및 경제제재, 사치품 통제 등 대북제재 조치 현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조하에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면담과 관련해 조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라며 “정부는 중국과 북한간 관계가 북한이 국제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깨닫고 하루속히 비핵화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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