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기 부천에서 안산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 철길 따라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관심이 집중된다. 민영 아파트 사업지가 총 9곳, 가구 수만 9822가구로 1만가구에 육박한다.
2018년 2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잇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 길이 23.36㎞, 13개역으로 구성돼 있다. 개통하면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연결, 서울 접근성이 개선돼 향후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교통 호재로 부천과 시흥의 미분양 가구수는 줄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로 3월 현재 시흥의 미분양은 ‘0’건이며, 부천은 78가구다. 이는 2014년 12월 각각 602가구, 749가구이던 데서, 1년 사이 미분양 물량을 대부분 털어낸 것이다.
소사~원시선의 역 구간별 분양 물량(임대와 공공 제외)을 보면 ▷소사역, 1곳 299가구 ▷대야역, 3곳 3085가구 ▷신천역, 1가구 2051가구 ▷선부역, 1가구 414가구 ▷화랑역, 3곳 3973가구 등이다.
이달 대야역 인근에서 우미건설이 포문을 연다.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으로, B3블록과 C1블록을 합해 지하2층~지상29층, 총 1179가구의 대단지다. 전용 84㎡~115㎡로 이뤄지는 중대형 아파트다. B3블록은 대야역과 도보로 10분거리다. 대야역에서 소사역까지 10분대로 이동가능하다. 인근 시흥 나들목,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 경인고속 등을 이용해 서울, 부천, 안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음달 한신공영은 소사역 주변에서 ‘부천 소사역 휴플러스’를 분양한다. 전용 59~66㎡, 총 299가구 규모의 작은 단지다. 향후 수도권 지하철1호선과 소사~원시선, 대곡 소사선(2021년 3월 완공) 등 트리플역세권 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
신천역 인근에선 대우건설이 오는 9월 ‘시흥 푸르지오 7차(가칭)’를 분양할 할 예정이다. 신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아파트 2051가구, 오피스텔 275실 등 총 2326가구의 대단지다.
선부역 인근에선 경기도 안산시 안산 군자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군자주공’이 다음달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고래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전용 59~84㎡, 총 414가구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화랑역에 부근에선 대우건설이 원곡 연립 3단지를 재건축 한 ‘원곡 연립3단지 푸르지오(가칭)’를 오는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9~84㎡, 총 1196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역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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