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ㆍ유은수 기자] 추미애 더부어민주당 의원은 “당헌에 따라 조속히 전당대회를 개최해 지지자들의 이탈을 막고 무너진 호남 민심을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호남 참패를 가져온 현 비대위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추 의원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은 총선 후 정기 전당대회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면서 “그 어떤 논란이나 해석의 여지 없이 명백하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이번 총선 민심은 더민주에 대한 신뢰상실이 근본 원인”이라며 “계파주의에 우리 스스로를 가두고 서로 ‘네 탓이오’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끝내는 ‘셀프공천’과 비례대표 파동’으로 지지자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총선을 앞두고 판을 깨지 않아야 된다는 절박감 때문에 묵인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는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회피하고 묵인했던 책임은 결국 총선을 이끈 비대위지도부에 대해 정당지지 3위라는 채찍을 내렸다”며 “민심은 서민경제를 파탄 낸 새누리당이라는 최악은 피아고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한겠다는 절박함의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지금은 혁신해야 될 때”라며 “때를 놓치면 혁신도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동안 무너진 대한민국 서민경제와 국민을 위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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