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벤처생태계 조성 활성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7일 농식품 분야 창업 초기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고 건전한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으로부터 자금을 조달(funding)한다는 뜻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온라인중개업체를 통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낮아 정책자금을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는 창업 초기에 위험분산이나 의사소통 등의 이점을 이용해 다수의 소액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것이 크라우드펀딩의 매력이다.

농식품부는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중 3곳을 선정해 농식품 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우선 중개업체의 포털에 농식품 기업관을 마련해 농식품 창업기업 홍보, 신규 투자대상 발굴,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크라우드 펀딩 참여를 희망하는 50여개 기업을 선발해 동영상제작, 재무재표 설계 등 크라우드펀딩 참가 요건을 갖추는 데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중개업체 모집 공고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컨설팅 참여 기업 1차 모집은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홈페이지(www.apf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이번 농식품분야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지원계획을 계기로 잠재력 있는 농식품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붐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관련 아이디어ㆍ기술만 있다면 투자 유치에 대한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건전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