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장필수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박2일 간의 영ㆍ호남 방문 일정을 마쳤다. 김대중ㆍ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 등을 순회하는 순례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동행했다. 김대중ㆍ노무현 세력이 갈라져선 안 된다고 공감했다는 게 문 전 대표 측의 전언이다. 총선 전후로 연이어 호남을 방문한 문 전 대표다.
19일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표와 김 위원장은 이날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끝으로 1박2일 영ㆍ호남 통합 일정을 마무리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땐 지지자들이 ‘김대중과 노무현은 하나’라는 문구를 들고 환영했다고 문 전 대표 측은 전했다.
이들은 권양숙 여사와도 만났고, 권 여사는 “이희호 여사의 안부도 여쭙고자 서울로 한번 올라가겠다”고 김 위원장에게 인사한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표가 권 여사에게 “김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하자 권 여사는 “김 위원장이 연설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하더라”고 화답했다.
이 관계자는 “호남ㆍ비호남, 김대중ㆍ노무현 세력이 절대 갈라서지 않고 하나로 뭉치는 일에 힘을 쏟자는 데에 문 전 대표, 김 위원장이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