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임기를 남기고 시장직을 사퇴한 새누리당 오세훈(서울 종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관규(전남 순천) 후보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3만3490표(39.7%)를 얻어 4만4342표(52.6%)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에 밀려 참패했다.
전날 밤 패색이 짙어진뒤 선거사무실에 나와 “종로 구민 여러분의 깊은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거에서 패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세훈 후보는 “시장직을 중도에 사퇴한 데 대한 노여움이 풀리지 않은 상태였던 것 같다”며 “선거운동 기간 중 대선후보 지지율이 급등한 것도 많은 오해와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노관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5만8740표(39.1%)를 얻었으나, 6만6981표(44.5%)를 득표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에 밀렸다.
그는 지난 2012년 순천시장직을 중도 사퇴하고 19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앞서 지난 2월 노관규 후보는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순천시장을 중도 사퇴한데 대해 “시민들께 사과드리고 변명할 여지없이 잘못한 일로 후회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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