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4.61포인트(1.75%) 오른 2015.93을 기록했다.
제20대 총선으로 하루 휴장했던 국내 증시에는 전날 해외의 호재성 재료들이 한꺼번에 반영됐다.
먼저 중국의 3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19억원, 17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만 홀로 78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325억원)와 비차익거래(5307억원)는 모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신한지주(5.78%)를 선두로 삼성생명(4.76%), POSCO(3.99%), 기아차(3.78%), SK텔레콤(3.69%), LG화학(3.68%)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5.02%), 은행(4.08%), 금융업(4.07%), 철강,금속(3.47%)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0.39%), 음식료품(-0.38%), 섬유,의복(-0.12%)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693.42로 마감했다.
4ㆍ13 총선이 끝난 영향으로 정치 테마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당이 38석을 차지하며 선전하자 안철수 대표 관련주가 요동쳤다.
반면에 원내 제1당 지위를 내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테마주들은 급락했다. 또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와 맞붙어 고배를 든 오세훈 전 서울시장 관련주 역시 곤두박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1억원, 290억원씩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595억원 순매도했다.
주가 출렁임이 극심한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17.73% 오른 채 마감했다.
상위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4.13%), 셀트리온(2.42%), 동서(0.61%) 등이 올랐다.
반면 CJ E&M(-3.76%), 코미팜(-2.71%), 로엔(-2.64%), 바이로메드(-2.47%), 메디톡스(-2.4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1.87%), 비금속(1.52%), 통신서비스(1.37%), 건설(0.76%) 등이 올랐고 출판,매체복제(-2.44%), 운송(-1.39%), 기타서비스(-1.01%), 의료,정밀기기(-0.9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9원 오른 1156.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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