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김덕호 기자]다양한 축제의 장이 열리는 봄의 중반에 대한의학회 산하 학회들의 춘계학술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매년 개최되는 여러 학술대회지만 올해는 주말마다 여러 학회들이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학회에서는 해당 행사들을 준비하면서 해외 연자와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국내 의료환경에 맞는 진료지침 등을 마련해 발전적인 방향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학회 중 4월 9일~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제115회 학술대회는 눈과 관련된 학회로 그 관심이 뜨겁다.이번 대한안과학회 제115회 학술대회에서는 ‘안축장이 19.27mm, 18.98mm인 고도원시 젊은 환자에서 투명수정체 적출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을 이용한 굴절교정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관계자는“27세 고도원시 여자환자에게 투명수정체 적출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수술을 이용해 굴절교정수술을 진행했으며,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각막두께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지만 엑시머레이져를 이용한 굴절교정술은 원시 정도가 심해 고려할 수 없었으며, 원시 안내렌즈삽입술도 좁은 전방 깊이로 적당하지 않아 투명수정체 적출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수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보통 고도원시 환자는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고 조절력이 필요하기에 두통이나 눈의 조절성 피로를 호소한다. 원시는 안경으로 충분히 교정을 해도 정상안에 비해 같은 근거리의 글씨를 볼 때 더 많은 조절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또 원시환자는 두꺼운 돋보기 안경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미용상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도 원시 환자는 안경을 벗고 조절성 피로를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굴절교정술을 받기를 원한다.하지만 실제 고도근시에서는 굴절교정을 목적으로 안내렌즈 삽입술이 가능하지만 고도 원시에서는 대부분 원시 환자의 안구가 작고 전방 깊이가 깊지 않아 안내 렌즈 삽입술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원시 안내렌즈가 수입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관계자는“백내장 수술의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한다면 고도원시 환자에서 있어서 투명수정체 적출술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수술은 수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 수술방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