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은 7월부터 시행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6월 말까지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방문 대상은 빈곤 위기 가구를 비롯해 노인가구, 임산부와 영유아 가구 등이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를 1인 2조로 묶어 각 가구에 직접 방문하게 된다.

시범 운영은 복지 분야를 대상으로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신길1동, 신길5동, 대림3동 등 총 5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란 복지와 건강 등 생활 전반의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직접 찾아가는 복지를 지향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각자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실제로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저소득 노인을 발굴해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복지플래너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가구를 방문해 상담을 통해 집수리가 필요한 상황을 파악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한화 봉사단을 연계해 무료로 집을 고쳐줬다.

이 외에도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증원하고, 현재 각 동마다 하나인 복지팀도 2개팀으로 늘려 단계적으로 인력과 팀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 중심의 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공간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체계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7월부터 영등포구의 전체 동 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바뀌게 된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탄탄한 기초를 세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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