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태양의 후예’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TV 프로그램으론 이례적으로 재방송 광고까지 완판됐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달 24일 14.3%로 출발한 드라마는 방송 3회 만에 20%를 넘더니, 5회에서 27.4%를 기록했다. 9회에선 마침내 30%를 넘어서며 전국 기준 30.4%를 기록했다.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꿈의 30%”를 가뿐히 뛰어넘은 ‘태양의 후예’는 총 16부작으로 기획됐다.

시청률은 곧 광고다. KBS는 ‘태양의 후예’ 덕에 나날이 줄고 있는 광고시장을 제압할 수 있게 됐다. 드라마는 이미 1회부터 광고가 완판됐다. 방송 전후 15초 짜리 광고가 총 30개가 붙는다. 광고총량제가 적용됐다. 광고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2편이 더 붙어 판매하게된 광고총량제 적용 1호 드라마다. 지난 16일 7회부터는 광고 2개를 더 붙여 총 32개의 광고가 방송 전후로 붙었다. 기존 드라마보다 총 4편의 광고를 더 붙여 팔고 있다. KBS의 경우 주중 프라임 시간대인 월화, 수목 미니시리즈에 15초당 1300만원대로 광고료를 책정하고 있다. 회당 광고료를 계산하면 약 4억 2000만원, 16부작으로 약 66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태양의 후예’ 진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태양의 후예’ 특판 패키지 광고 단가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뛰었다. 재방송 광고도 지난 12일부터 완판됐다. 광고 단가는 편당 550~600만원으로, 15초 짜리 28개가 붙으면 회당 약 1억 6000만원의 수익이 난다.

광고주에게도 이런 드라마는 ’횡재‘다. 리얼타임 시청률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지난 8회 기준 드라마 직후 붙은 현대자동차 광고는 33.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평균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다. 드라마 시작 전 마지막 광고인 비자인터내셔날은 20.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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