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마약류사범 특별단속 결과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 사범 특별 단속을 펼쳐 479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22명을 구속하고, 3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된 마약류 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필로폰 판매ㆍ투약 사범이 310명(64.7%) ▷수면제 등 의약품 불법 구매ㆍ투약 사범 80명(16.7%) ▷마약류 부실 관리 의료인 36명(7.5%) ▷대마초 사범 29명(6.1%) 등이다.
또 무직자가 201명(42%)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40명(8.3%) ▷일용직 노동자 37명(7.7%) ▷의사ㆍ간호사 등 의료인 36명(7.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96명(40.9%)가 가장 많았고 ▷50대 103명(21.5%) ▷30대 95명(19.8%) ▷20대 56명(11.7%)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도 2명(0.4%), 60대 이상도 10명(2.1%)이나 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유흥 업계 종사자 등 특정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진 마약류가 점차 일반 시민층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사범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검거된 마약사범은 ▷2011년 1079명 ▷2012년 1124명 ▷2013년 1264명 ▷2014년 1201명이었다가 지난해 2107명으로 크게 늘었다.
ken@heraldcorp.com

